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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깊은 곳의 해양심층수를 만나다, 해양심층수 연구센터 방문기




해양심층수, 이름만 들어도 천연 자연의 향기와 깊고 푸른 바다의 생명이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해양심층수가 다양하고 풍부한 미네랄로 각광받으면서 저도 그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요. 사람들이 "해양심층수, 해양심층수" 하면서 마시는 물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도 또 깨닫게 되었지요. 이번 고성에서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연구센터에가서 알게 되었는데요. 해양심층수의 전문가 문덕수 박사님과 함께 한 해양심층수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연구센터는은 보기만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넓은 바닷가 앞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으로는 멋진 섬 죽도도 있지요.



해양심층수는 무엇일까요?

해양심층수란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 북대서양 그린랜드 또는 남극의 웨델해에서 발원하여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2000년 을 주기로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을 순환하는 약 2도씨의 해수로 인이나 질소 등의 영양염류가 풍부한 반면 지각이나 평지에서 들어오는 병원균이나 유해물질이 적은 해수를 말합니다.

▲ 우리나라 동해 앞바다에서 취수하는 해양심층수는 심해 200m이하의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깊은 바다 밑의 해양수랍니다. 심해 200m에서 채취하는 물이라니 너무 놀랍지 않으세요?

해양심층수는 2도씨라는 저온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이 특성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의 변화에도 변치 않는다고 합니다. 또, 심해 깊은 곳 (태양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하여 표층수와 혼합이 차단된 채로 순환 하고 있기 때문에 광합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환경오염물질 및 병원성 세균의 유입이 차단된 청정한 해수 자원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해양심층수의 특징

1. 저온안정성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2도씨의 저온을 유지합니다. 해양심층수의 이와 같은 특징은 해양심층수를 담수로서 활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온도차이를 이용한 전기 발전까지 가능하게 해줍니다.

2. 청정성
해양심층수는 표층수와 달리 햇빛이 닿지 않아 광합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병원성 세균이 번식할 수 없고, 표층수와 같이 육지로부터의 오염에 대한 노출이 적어서 청정한 담수로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미네랄
광합성이 차단된 심층수에서는 높은 수압으로 인해 해수 물질이 완전히 분해되어, 인체에 필요한 청정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표수에 비해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칼륨 등 300배 이상의 미네랄을 체액과 가장 유사한 밸런스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4. 풍부한 영양성
질산염, 인산염, 규산염 등 생물에 필요한 무기영양소가 표층수에 비해 수십배나 많이 포함되어 있어 어패류나 해조류의 양식에 적합합니다.


해양심층수는 어떻게 활용될까?

한국해양연구원에서도 해양심층수를 연구하는 해양심층수연구센터에 도착하자 해양심층수연구원의 문덕수 박사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는데요. 우리를 곧장 안내해 주신 곳은 해양심층수 홍보관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해양심층수가 어떻게 취수되어 어떻게 활용되는지 자세하게 보여주는 곳이었는데요.

▲ 해양심층수 홍보관 앞에는 해양심층수가 취수되는 과정과 발전, 어류양식, 농산물 비료에서부터 담수, 식음료까지 다양한 해양심층수의 쓰임새가 표로 잘 정리 되어 있었습니다.


해양심층수라고 하면 마시는 물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마시는 생수뿐만이 아니라 심층수를 농축이나 탈염하여 주류, 화장품, 식료품, 그리고 의약품으로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들은 이미 우리나라 주변에서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들이라고 하네요. 이미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뿐만아니라 표층수와 혼합하여 수온을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여러가지 어종 등을 양식할 뿐만 아니라 농업에서 식물의 생장을 제어하거나 저온식물을 재배할수 있습니다.

▲ 이렇게 다양하게 해양심층수를 사용하는 나라들은 사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미국, 일본, 노르웨이, 대만 5객구만 취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해양심층수 홍보관 안에 들어가니 실제로 해수 취수뿐만이 아니라 깊은 해저를 탐사하는 다양한 기구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원하는 수심의  해수시료를 채수할 수 있는 채수기부터 무인잠수정, 심해 음파측정기 등 다양한 기계들을 개발하여 해양연구에 사용하고 있었지요.


▲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연구센타에서 사용하는 탐사정과 해수 취수 장비들입니다. 실로 이것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첨단 장비들이 사용되고 있었는데요. 이 장비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개발 및 정비한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통의 물보다 영양분이 조금 더 있는 물정도로 생각되었던 해양심층수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곳이었네요. 영양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취수의 과정에서부터 배출의 과정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해양심층수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니까 말이죠. 이렇게 첨단 기술을 갖고 해양심층수를 연구하는 해양심층수연구원도 처음에는 컨테이너 박스하나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불과 10년채도 되지 않아 이런 멋진 홍보관과 장비들을 갖게 되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죠.^^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연구센터?

해양자원개발, 해양환경보전, 해양오염방지 등 해양과학기술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연구소입니다.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보전대응 연구, 미래해양자원 및 에너지 탐사 개발 연구, 첨단 해양시스템 항만 공학기술 개발등 해양에 관련된 총체적인 자원과 기술들을 연구 개발하여 해양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의 연구원입니다.



▲ 2000년 초반 컨테이너 박스 하나의 건물에서 시작한 해양심층수 연구원, 지금은 다양한 실험시설과 최신설비, 홍보관, 연구동 등으로 이루어진 멋진 연구센터랍니다.


해양심층수, 이제 실생활에서 우리에게 얼마나 쓰임새가 큰지 알게 되었는데요. 해양심층수의 다목적 개발을 수행하고, 해양심층수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해양심층수연구센터 연구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발전하지 않을 수 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해양심층수연구센터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고, 담당 연구원들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는 것도 좋답니다. ^^ 해양심층수. 지금 한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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