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자단 이화연입니다. 첫 기사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글로벌 기자단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중국과 참 인연이 깊다면 깊은데요, 중국은 제게 있을 때는 불평하게 만들지만, 또 헤어지면 그리운 저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곳입니다.



▲ 칭화대학교 정문 



북경에서 학교생활을 했던 6개월과 시안에서 Kotra 인턴생활을 한 6개월이 제가 성장하는 데 있어 많은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북경에서는 ‘헤이츠어(黑車)’라는 불법 택시들이 만연했고, 시안에서는 ‘헤이띠엔동 (黑電動)’의 불법 오토바이가 많았습니다. 이는 생활수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 자전거 트래픽 



친구들끼리는 자전거 traffic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등하교 시간에는 자전거로 길거리가 꽉 차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캠퍼스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자전거 혹은 스쿠터를 이용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전거를 사용하여 등하교를 하였습니다. 



▲ 자전거 예술



또한 바람이 불 때면, 강한 바람으로 인해 세워져있던 자전거들이 엎어지며 자전거 예술이 일어나는 현상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자전거 주차장은 복잡하였으며, 초겨울에는 강력한 바람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타고 다녔던 자전거는 이제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혔습니다. 



▲ 기차표 



중국에는 노동절, 국경절 등 큰 연휴들의 기간이 기본 1주일이여서, 많은 곳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은 3시간, 먼 곳은 32시간씩 기차를 타면서 다녔습니다. 한번 32시간을 타본 경험이 생기니 이제 기차 타는 일은 어렵지 않게 되었고, 기차에서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 등 특이한 요령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 인력거 



여행을 다니며 인력거, 삼륜차 등 특이한 교통수단들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옛 중국의 건물들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중국 옛 건물 



건물들을 보며 ‘어떻게 그 시절에 이렇게 멋지게 지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지금까지 어떻게 이렇게 잘 보존할 수 있었을까?’ 감탄을 하며 보게 되었고, 색다른 중국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헤이띠엔동(黑電動)을 타고 



신호질서가 잘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초록불임에도 불구하고 차를 기다려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차가 안 올 때는 그냥 건넜습니다. 이러한 안 좋은 습관도 몸에 베였지만, 가끔씩 택시가 잡히지 않거나 버스가 오지 않을 때, 급할 때마다 종종 이용하곤 했던 헤이띠엔동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에‘ 헤이(黑)’가 붙는 교통수단은 전부 다 불법이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으로의 활동을 통해서 중국을 조금 더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활 일부로 당연시하던 것들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되면서 중국의 새로운 면모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중국에서 글로벌기자단 이화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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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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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블리 2015.12.31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 코카콜라 2015.12.31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이가 붙는건 불법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3. KTO 2015.12.31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ㅠㅠ

  4. 리사이클 2015.12.31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은 다양한 모습으로 참 매력있는 나라인것 같아요..

  5. 티볼리 2015.12.31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많으셨습니다

  6. 고러쉬 2015.12.31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구가 많은 만큼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 역시 비교가 안되네요.

  7. 다첼마 2015.12.31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기사 잘 읽었습니다!

  8. 시애틀 2016.06.20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화연 기자님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