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기자단 3기 박해주입니다. 

이제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5년 새해에 세웠던 목표들은 전부 이루셨나요?

저에게 2015년은 참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고 한국의 많은 분들에게 일본에 대해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국토교통부 글로벌기자단을 통해 저 또한 일본을 더욱 자세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특정한 부분을 기사로 쓰다 보니 과연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이며 어떤 문화를 가진 나라인지 가르쳐드릴 기회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마지막 기사에서는 일본이 어떤 나라이고 어떤 문화의 나라인지 짧고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제 전공이 일본어이기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가 친근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처음 일본에 와서 몸으로 받아들인 일본은 한없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문화나 그들의 한 명한 명은 좋았지만, 역사에서 보나 국제적으로 보나 가까워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을 감정적인 눈으로 본다면 단점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직면하면 그들의 장점은 물론이고 일본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과 다른 일본의 의식주를 이번 기사에서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의



▲ 기모노



일본의 전통 옷인 ‘기모노’ 

한국에서는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고, 보기 힘든데요.

일본에서는 성인식은 물론이고 여러 기념일에 기모노를 꼭 챙겨 입습니다. 

일본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기모노’를 입은 일본인들을 자주 볼 수 있고 그들이 ‘기모노’에 대해 얼마나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한복’을 자주 입을 수 있고 볼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식


▲ 가츠동


▲ 스테키동


▲ 규동



‘중국은 볶아 먹고 한국은 비벼서 먹고 일본은 얹어서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일본 음식을 보면 한국처럼 밥과 비벼 먹지 않고 밥 위에 얹어서 먹는 음식들이 많은데요.

돈카츠나 튀김종류는 물론이고 사시미 종류도 밥 위에 올려 먹는다고 하니 

한국과 다른 문화인 것 같아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 쿠시카츠


▲ 돈카츠



돈카츠는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일본 음식인데요!

일본사람들은 기름에 튀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치킨에 맥주라면, 일본사람들은 쿠시카츠에 맥주, 야키토리에 맥주일 정도로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을 즐깁니다. 



#주



▲ 코타츠



한국에서는 겨울이 되면 온돌을 켜 방바닥의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데요. 

일본은 대부분의 집에 온돌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코타츠로 겨울나기를 합니다. 

일본드라마나 일본만화에서 자주 나온 코타츠는 코타츠 안에 난로가 있어 따뜻하지만 

방바닥의 전체를 따뜻하게 할 수는 없으므로 온돌에 적응된 저로서는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4. 일본인의 검소함 


▲ 도쿄 시부야

(출처: https://pixabay.com/ko/%EB%8F%84%EC%8B%9C-%EB%8F%84%EC%BF%84-%EC%8A%A4%ED%8A%B8%EB%A6%AC%ED%8A%B8-%EB%B7%B0-%EC%8B%9C%EB%B6%80%EC%95%BC-%EB%8F%84-%EC%9D%B8%EB%AC%B8-%EC%9D%BC%EB%B3%B8-666094/ )



일본인들은 검소하다고 세계적으로 유명한데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검소함이 문화로 자리 잡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집만 봐도 일본인들은 큰 집을 선호하지 않아 한국의 큰 집을 보면 항상 놀란다고 하는데요. 

일본인들이 왜 조그마한 집을 선호하는지 일본인에게 물어봤더니 ‘그렇게 큰 집이 필요가 없어서’라고 합니다. 이유가 황당하지만 그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고 문화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외국에서의 생활이 불편하기도 하고 불평도 많이 했지만 되돌아보면 제가 변화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인의 성향이 한국인과는 조금씩 달라서 적응하는 게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본인을 일본인으로 바라보지 않고 사람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토교통부 글로벌기자단 3기 박해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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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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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블리 2015.12.31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달에 일본가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 코카콜라 2015.12.31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인을 일본인으로 바라보지 않고 사람으로 바라본다는 말~참 좋은것같습니다

  3. KTO 2015.12.31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 리사이클 2015.12.31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모부가 일본인이셔서 전 일본이 친숙하고 참 좋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5. 티볼리 2015.12.31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 잘봤습니다

  6. 고러쉬 2015.12.31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대 일본 가서 꼭 먹어봐야겠네요.

  7. 다첼마 2015.12.31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기사 잘 읽었습니다.

  8. 나들이 2016.01.04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9. 김지영 2016.01.04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주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하고
    기사 잘 읽었어요
    9개월 동안 일본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는 것을 느껴지네요
    앞으로 더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10. 시애틀 2016.06.20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깝고도 먼 곳 일본.....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