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세운전자박물관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기자단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세운전자상가에서 도시재생을 통해 세운전자박물관으로 거듭난 세운전자박물관입니다.

 

 

서울 종로구 전자상가인 세운상가는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인 '다시 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세운전자박물관과 세운 북 테크라운지 그리고 카페, 갤러리, 공방 등 새롭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세운상가는 국내 최대 전자상가였습니다. 그리고 종로에서 시작해 퇴계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건물단지가 들어섰다. 세운상가 건물을 비롯해 이 일대를 아울러 세운상가라 불러왔습니다. 세운상가의 전성기 시절에는 세운상가의 기술자들이 모이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농담까지 오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기술과 과학의 빠른 발달로 세운상가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서울의 볼거리에서 골칫거리가 된 세운상가는 철거 의견까지 제기되었지만 2014년에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 '다시 세운 프로젝트'로 되살려냈습니다.

 

'다시 세운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세운·청운·대림 상가가 보행데크로 연결되었고. 우리나라 전자기술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운상가는 세운전자박물관으로 만들어 그 안에 세운상가 50년간의 역사와 전자기술의 역사를 전시했습니다. 그리고 '세운 메이커스 큐브'라 부르는 컨테이너 29개를 설치해 창작 공간으로 쓰게 했습니다. 그래서 세운상가에 16개 스타트업과 예술가들이 들어섰습니다.

 

이제 예전처럼 고장 난 물건을 수리하거나 전자 제품을 사려는 용무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세운상가로 찾아갈 이유가 생겼습니다. 세운상가의 옥상 또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서울의 한복판에서 서울도심을 감상할 수 있게 세운옥상이라는 스카이 라운지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세운상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가면 세운옥상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세운옥상에서는 종로 한 복판이라는 세운상가의 특성을 잘 살려 도심의 전망을 한 눈에 들어오게 설계되었습니다.

 

 

구시대의 유물로 철거 제의까지 받은 세운상가를 이렇게 현대식 건축물로 만든 사람은 한국 현대 건축의 거장인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세운상가는 일반 시민들의 발길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지만 김수근 건축가의 손길을 쫓아 건축 전공자들도 많이 찾아와 구석구성을 탐독하곤 한다고 합니다.

 

 

세운상가에서 시작해 세운 보행데크를 따라 걸으면 세운전자박물관에서 전자의 역사를 알 수 있고, 다른 공간에서는 문화 전시행사를 하고 책에 관한 행사도 많이 진행한다고 하니 가족들과 방문해보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