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마을, 생태교통으로 탈바꿈하다


계속되는 경제발전으로 낙후되어가는 도시가 늘고 있습니다. 아예 개발을 해버리거나 방치하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원시 행궁동의 사례는 다릅니다. 행궁동이 과연 어떻게 변화했는지 제가 가 보았습니다.

행궁동은 2013년 8월까지는 그냥 낙후되어 사람들이 별로 관심없던 낙후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그해 9월 행궁동이 아주 크게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수원의 관광지로 부상하였습니다. 행궁동은 '생태교통'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이 되었습니다.


사업 개요


행궁동은 사람, 공유, 환경 중심의 생태도시를 주제로 하였으며,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 2013년 9월,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의 협력으로 도시재생이 이루어졌습니다. 생태교통마을이라고 불리며 자동차 위주의 도로는 사람중심의 보행공간으로, 하늘을 막고 보행을 방해하는 전봇대도 땅속으로 들어가고, 비좁고 어두운 분위기의 골목길은 옛길의 정취와 마을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노후된 건물의 외벽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어울리는 경관으로 조성하여 사람과 공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행궁동 내부

행궁동 내부길


골목길 벽화


생태교통마을은 2013년 9월에는 한 달간 차없는거리 행사를 하였으며 2018년 9월 7일~9일까지는 자동차 없는 거리 리마인드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각종 무동력 또는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자동차 없는 거리 리마인드 행사 (출처:생태교통 커뮤니티 센터)


현재는 행궁동 내에 생태교통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태교통 체험학교를 개설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자동차와 경제 발전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기고 있는 지금, 재개발 현장에 이같은 도시재생개발을 접목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김지원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