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학가의 첫 번째 탈바꿈,

고려대생이 만들어가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도시재생 뉴딜, 그중에서도 청년들이 모여 있는 대학가를 탈바꿈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인데요.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서울형 도시재생 중 근린재생형(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되며 새로운 대학거리를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었습니다.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청년·창업·주거안전이 주요 키워드인데요. 이중 고려대학교에서 창업이 변화하고 있구나를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한국적인 창업 모델로 스마트 스트릿(Smart-Street)을 활용해 대학거리를 창업 거점으로 만들고, 5개의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Smart Start-Up Studio)에서 고급인력들이 좋은 제품·특허를 출원 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 이곳에서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세상에 없는 새로운 생각을 발굴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스마트 스트릿은 더 진정한 도시재생에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작년부터 학생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전문가들이 협업해 새로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를 이어나갔는데요. 더욱 생생한 변화 과정을 듣기위해 안암동 캠퍼스타운 서포터즈를 겸한 고려대학교 학생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경제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K학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변화하는 캠퍼스, 고려대학교의 변화에 직접 참여하고 싶었고, 이 거리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을 대변하여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Q. 대학거리의 발전을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하셨나요?

 

A. 학교에서 경제발전론이라는 수업을 들을 때였어요. 도시가 어떻게 형성되고, 도시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는지 공부하면서 안암동 캠퍼스타운 발전 방안에 대한 팀 프로젝트를 모색해야 했어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안암동 상인회, 성북구청 도시재생과 그리고 사용자인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만의 동네가 아닌, 우리의 동네를 어떻게 꾸려갈까 고민하고, 기획하며 새로운 거리를 만드리라 다짐했죠.

 

Q.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무엇이 있을까요?

 

A. 저는 안암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스트리트 활성화·관련 어플리케이션 제작·안암동 참살이길 삼각 구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성화등을 제안한 적이 있어요, 운이 좋게도 이 기획이 교수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되었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대학의 거리가 바뀌고, 이 거리를 직접 가꾸어나간다는 점이 뿌듯했어요.

 

 

보통의 대학거리는 사용자 중심보다는 상업시설이 주를 이루고,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기보다는 스쳐지나가는 공간에 불구합니다. 그러나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타운의 변화 과정을 보면서 대학의 진정한 거리는 상업시설이 아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여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될 안암동 캠퍼스타운이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김성곤 기자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