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도 도시재생으로 재탄생된다

 

정부는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습니다.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도시는 전국 총 99곳에 해당합니다. 그 중에 가장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바로 경주 황오동입니다.

 

이번 선정으로 황오동에는 앞으로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황오동 일원을 지역적 특색을 그대로 살리는 도시재생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사업명은 '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입니다경주 황오동이 이번 도시재생 지역으로 선정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직접 황오동에 오니까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도시재생의 성공가능성 때문입니다. 도시재생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선정된 것입니다.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도시재생은 현재의 인구구조상 도시를 다시 살아 숨쉬게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경주지역도 국가적인 저성장 및 고령화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황오동 지역이 도시재생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런 대세를 바꿀 수 없습니다.

 

 

공동주택지역은 갈수록 발달되며 황오동과 같은 개별주택지역은 갈수록 낙후화가 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황오동은 물론 경주는 각종 문화재 보호로 소수의 고급주택마저 짓기 힘든 현실입니다.

 

 

이미 건설된 인프라를 유지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텐데 새롭게 무엇인가를 개발하고 투자한다면 복지 등에 투입할 재원은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도시재생이 필요합니다.

 

 

그럼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경주 황오동을 쇄신하여 활기차고 생기있는 도시로 바꿔낼 수 있을까요?

 

 

결국 지역이 가진 핵심적 특징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분위기를 쇄신하여 경주 지역내 소비활동 및 생산활동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경주의 특징은 문화유산도시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해외 및 국내에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세계인이 어울릴 수 있는 여러 공연 및 글로벌 커뮤니티 센터 등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또 황오동 인근의 작은 점포들을 청년창업 클러스터로 형성하여 청년창업 거점을 만들어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꾀할 것입니다.

 

 

경주역이 인근에 있어서 도시재생으로 얻는 효과가 매우 큽니다. 타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경주역 인근의 환경을 개선하기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어스름한 저녁에도 걷기 편리하여 즐겁게 찾는 곳이 될 것입니다.

 

 

황오동은 경주역 인근에 있어서 경주라는 문화유산도시를 방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어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경주역 인근에 역사문화 탐방 골목길을 조성하여 지역민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걸으며 동네의 이곳 저곳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것입니다.

 

골목길을 즐기면서 걸어 나가다 어느 순간 곧바로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경주의 유적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잘 연계하면 큰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경주역 인근에는 성동시장이 있습니다. 경주역에는 해마다 경주의 각종 문화재 및 세계문화유산을 관광하려고 하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몰립니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휴가나 휴일에는 경주지역에 수많은 내국인들이 방문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젊은이들의 입맛과 중장년층의 입맛을 끌어당길 수 있는 각종 먹거리를 개발하여 전통시장 상권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이라는 사업명처럼 경주 황오동의 도시재생은 다른 여타 도시재생과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도시재생이라고 지역적 특색과 어울리지 않는 무엇인가를 불쑥 가져오는 방식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는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도시재생의 성공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2018년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경주역 인근이 변화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경주가 도시재생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쓰기를 바라봅니다.

 

- 이지영 기자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