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에너지를 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방문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현관

 

우리나라 최초로 에너지자립 공공 건축물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입니다! 먼저 에너지 자립이 무엇일까요? 에너지 자립이란 기존의 화석 원료나 원자력 에너지, 석유 등 지구 오염에 악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대신 태양광, 수력,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제로 에너지는 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성 에너지나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에너지자립 공공 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총 세 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층은 에너지 드림관으로 Energy Paradigm Energy Dream Energy Dream City Dream Gallery로 이뤄져 있고, 2층은 서울기후변화배움터로 아파하는 지구 기후변화란? 지구공동체의 노력 서울의 약속 내가 지키는 지구 기후변화와 미래직업 햇빛교실 바람극장, 3층은 커뮤니티관으로 카페테리아 수유실 체험준비실 체험실 회의실 운영사무실 다목적실 이 있습니다.

 

먼저 1층을 보면 지열에너지부터 시작해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어떤 에너지를 사용해왔는지 쭉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체험 공간이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수력발전체험, 풍력발전체험, 전기분해체험 등이 있었는데. 성인인 저조차 체험하면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를 끌 만했고, 직접 에너지를 만들어 보니 함부로 써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시실에 들어가면 보이는 현 에너지 사용 상태와 미래 에너지 사용에 대한 비교 화면

 

수력에너지 체험존: 펌프질을 하면 실재로 물이 나오면서 얼마나 에너지가 만들어졌는지 수치로 볼 수 있다.

 

풍력에서지 체험존: 회전바퀴를 돌리면 실재로 바람이 나와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만들어졌는지 수리로 알 수 있다.

 

물을 전기 분해시키는 체험: 회전바퀴를 돌리면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고 다시 물 분자를 분해하면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꽤 돌려야해 서 둘이 같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바퀴가 두 개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어떤 원리로 에너지자립을 이뤘는지에 대해서도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삼중 유리 시스템인데, 이전에 삼중 유리는 단지 소음차단 정도의 기능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재 열전도율을 보고 느끼니 정말 괜히 삼중 창호가 친환경적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열 냉·난방 시스템, 폐열회수 환기 시스템, 자동조명제어 시스템 등 건물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114일까지 제11회 친환경 건축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도 수상작 전시를 봤는데 수상작들 모두 정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라는 인상이 확 들어올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그중 지붕 전체를 식물로 덮는 Landscape ComplexURBAN VALLEY 작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작품은 건물 안에 식물을 키우거나 건물 외부에 식물을 키우는 방식으로 친환경 건축을 제시했지만, 두 작품은 건물 내에서는 물론, 인류가 동굴에서 살던 것에서 모티브를 따와 설계했고, 지붕에 식물들이 있으니 따로 환기장치를 더 많이 만들 필요도 없고 오히려 내부와 깨끗한 공기 순환이 잘되도록 디자인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2층에서는 산업혁명 이후 진행된 지구온난화의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사진과 픽토그램을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물질이 배출되고 그것이 온실가스로 이어지는지 체험을 통해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세계에서는 어떤 해결책을 내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의 직업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기후가 변함에 따라 곤충요리사, 아열대 질병 전문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중개인 등 생소한 직업들이 등장한다는 예측들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3층에는 커뮤니티관으로 에너지에 대한 서적들을 읽을 수 있도록 해두었고 대부분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기사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고,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지 체험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1층에 마련된 일상 속에서 에너지 낭비에 대해 알려주는 존.

전기 플러그를 빼지 않으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는지 수치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1층에 마련된 휴먼에너지 체험존으로 사람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월드컵경기장 인근 평화의 공원 안에 있습니다. 전시해설과 체험프로그램을 미리 신청하시면 해설과 더 많은 체험도 가능합니다.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건축 등에 관심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겸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11회 친환경 건축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관람시간

개관시간: 오전 930~오후 530

운영일: 화요일~일요일

휴관일: 매주 월요일(11, 설날/추석 연휴)

연락처: 02-3151-0562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http://www.seouledc.or.kr/

 

- 한정은 기자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