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재생 탐방 - 서계동 만리시장

 

 

서울역 뒤편 5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만리시장’. 가파른 언덕 위 낡은 노후 주택을 걸어가면 나타나는 이곳은 1968년 문을 연 상가건물형 시장으로 40여개의 점포가 있는 소형 상설시장입니다.

 

 

만리시장

주로 1차 식품을 판매하며 실내에 있어 요즘처럼 추운 겨울, 장을 보기에 좋은 시장인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 방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도 보였습니다.

 

 

 

만리시장 도시재생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인 용산구 서계동 만리시장 2층에 최근 일과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현장 패션 학교이자 패션전문가를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는 개방형 실습공방 코워킹팩토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초급 봉제인들이 일을 하면서 숙련 기술을 익히는 봉제공장인 코워킹팩토리’, 패션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지역 주민들이 패션 디자이너 교육과 실습을 하는 패션메이커스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시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리모델링 비용 일부를 지원했습니다.

 

 

 

패션메이커스페이스&코워킹팩토리(봉제공장)

한국봉제패션협회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봉제공장과 패션메이커스페이스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는데요. 초급 봉제인들이 일하면서 숙련된 봉제인으로 성장하는 상생형 공장으로 이제 막 기술을 익힌 초보 봉제인들이 봉제공장에서 연습하고 패션메이커스페이스에서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해 신제품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방문해보니, 열심히 봉제 실습 중인 사람들이 보였는데요. 진중하게 집중하는 모습에 작은 발걸음 하나도 조심스럽고 숙연해질 정도였습니다.

 

 

도심산업이 활성화되면 도시경쟁력 또한 높아지는데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 또한 이러한 맥락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만리시장 코워킹팩토리는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봉제인의 역량과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패션 산업의 도약,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우리나라 교통 요충지, 서울역 일대의 도시재생, 코워킹팩토리와 패션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만리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리시장

주소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70

전화번호 02-714-0151

 

- 권현아 기자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