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

 

여러분은 중국 서안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신가요? 현재 저는 5년 가까이 중국 서안에 거주를 하고 있는데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한국 교민 수가 많지 않았지만 이제는 정말 많은 우리 교민들이 거주를 하고 있으며, 번화가에서도 자주 마주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서안은 날이 갈수록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사실 서안이라는 이름 보다는 장안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이기도 한데요. 도시를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중국의 3,000년 역사를 몸소 느껴볼 수 있으며 여러 건축물에서 당나라 시대의 느낌을 얻을 수 있고, 요즘에는 건축물 자체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기사에서 서안을 대표하는 장소 및 건축물을 살펴보며 서안이 전반적으로 어떤 느낌을 풍기는 도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안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엿볼 수 있는 종루

 

서안 관광객 및 교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방문했을 곳이 바로 종루인데요. 종루는 서안의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명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낮에는 역사적인 느낌의 웅장한 모습을 느끼게 해주고, 저녁부터는 해당 건물에 알록달록 다양한 불들이 들어와 서안이라는 도시의 역사적인 느낌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역사적 건축물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종고루 광장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중국 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 종루’]

 

삼장법사로 유명세를 얻게 된 대안탑

 

여기서 이야기하는 대안탑은 제가 살고 있는 집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요. 대안탑 같은 경우는 건축 자체가 인도느낌을 뿜고 있어서 중국 건축물이 아닌 인도 건축물 같은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기원은 이러합니다. 대안탑은 본래 삼장법사로 알려진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 등을 보관하고자 세운 탑인데요.

 

당시 현장은 불상들이 훼손되고 손실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에 5층 석탑을 건설했는데 비바람에 의해서 탑이 점차 훼손되자 측천무후를 비롯한 귀족들이 7층 탑으로 개건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대안탑 관람시 7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요. 별도의 입장료가 발생한다는 점 참조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대안탑은 931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탑의 상부가 무너지기도 했는데요. 명나라 때 보수하여 지금까지 보존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안탑과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대안탑 광장 풍경]

 

중국 서안에 위치한 대표적인 테마공원 대당부용원

 

사실 대당부용원 같은 경우는 무료 입장이 아니라 비교적 비싼 입장료로 부담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는 이유는 대당부용원만의 독특한 건축양식 및 풍경을 보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중국의 과거로 돌아가서 양귀비를 만날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이곳에는 많은 건물들이 큼직큼직하게 지어져 있으며 중국 특유의 전통 건축양식을 내뿜고 있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특별히 메인 건물 같은 경우는 중국의 역사를 자랑이라도 하듯 어마어마한 규모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일 밤마다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건축물을 보는 재미로 한번쯤 들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 8대 불가사의 진시황릉과 병마용

 

중국 서안이라고 하면 진시황릉과 병마용을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획기적이고 놀라운 건축 양식으로 세계 8대 불가사의에 들기도 했습니다. 병마용 같은 경우는 한마디로 진시황의 무덤 부장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갱 속에 파묻은 약 1만 구의 도제 병마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시황릉의 동쪽 약 1.5km의 지점에 있는 이 무덤은 1974년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 발굴된 것은 모두 3개의 갱입니다. 그 가운데서 가장 큰 제1호 갱은 동서 길이가 230m, 남북 너비가 62m나 됩니다. 1974년에 발견이 되었지만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수많은 병마 형상들이 남아 있습니다.

 

 

사실 위에 제시한 곳 말고도 화청지, 성벽 등 다양한 장소들이 있는데요. 모든 장소들을 갈 때마다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서안이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의 대표 역사도시라는 점일 것입니다. 혹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는 있지만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서안을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서안을 방문하게 된다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중국 서안의 매력을 잔뜩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박찬미 기자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