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2015년도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아라뱃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12월 28일부터 2주간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하며, 이후 인천광역시 및 아라뱃길 통합청사에서 순회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라뱃길 사진 공모전은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을 도모하고자 금년 10월 처음 개최된 바 있습니다.


사진애호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아라뱃길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경관을 담은 사진작품 1,096점이 출품되었으며, 아라뱃길의 정취와 모습을 잘 묘사한 작품들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인 금상 1점(장현수 ‘삶의 하모니’)을 비롯하여 은상 2점, 동상 3점 등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금번 수상작 전시회는 공모전 참가 작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이 사진을 통해 아라뱃길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수상작들은 아라뱃길에서 발간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김형렬 수자원정책국장은 “사진 공모전을 통해 아라뱃길의 아름다운 경관과 국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하천을 이용한 국민 여가문화 활성화에 아라뱃길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라뱃길은 2012년 5월 개통된 이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8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라뱃길 부두운영 신규 투자사 유치, 아라뱃길 전용 컨테이너선 건조 등 관광 및 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금상] 삶의 하모니(장현수作)





[은상] 아라마루폭포(정선희作)





[은상] 관문(이환준作)





[동상] 경인항(서정호作)





[동상] 정서진(송미교作)





[동상] 계양대교(조명숙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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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로 솟은 기암절벽이 한 폭의 그림마냥 펼쳐진 부소담악



금강 유역인 옥천(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천의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부소담악(赴召潭岳)입니다. 흔히들 이를 병풍바위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는 추동, 부소무니, 절골이라는 3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고 이 부소무니 마을 앞의 물 위에 떠 있는 약 700여미터 길이의 병풍바위들을 물위에 떠있는 산 ‘부소담악’라고 부릅니다.


부소담악은 병풍바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파노라마처럼 길게 이어지는 암봉들이 어우러지며 사시사철 한 폭의 그림처럼 물 위에 떠있습니다.



이곳은 대청호가 생기기 전에는 추동을 돌아 부소무니 앞으로 굽이쳐 흐르던 금강의 물길로 큰 호수를 연상할 만큼 넓고 깊은 물길이 앞산자락을 적시고 있는 모습이 절경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바위산과 병풍바위 주변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우암 송시열은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고 합니다.



1975년 대청댐이 착공되며 인근에 살던 사람들은 고향을 떠났고, 추소리 절골에 있던 안양사 사찰도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빛이 바랜 것만은 아니다. 부소무니의 부소담악은 대청호에 물이 차면서 예전의 모습보다 더 자태를 뽐냅니다. 특히 신령스러운 산봉우리가 구름 위에 떠있는 것 같아, 신비감마저 도는 물안개 피는 아침의 부소담악 풍경은 일품입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어, 사진작가를 비롯해 일부 사람들만 알고 있던 부소담악이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소담악의 절경을 감상하려면 부소무니에서 배를 이용하면 그 진수를 몸소 체험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배가 없어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배에서 즐기는 풍광도 좋지만, 직접 산으로 들어가서 능선을 밟으며 즐기는 풍광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부소담악 전체를 한 눈에 보고자 한다면 고리산 황룡사 옆의 봉우리로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절 앞 민가 왼편에 무덤들이 있고 그 뒤편으로 정상에 오르는 좁은 길이 있습니다. 이곳을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른 비탈(경사지) 때문에 초보자가 쉽게 오르기 힘든 길입니다. 대략 30분은 올라가 등산로를 벗어나면 부소담악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보는 풍광은 산을 오르면서 힘들었던 것을 훌쩍 날려버리기에 충분합니다. 


더구나 요즘같이 맑고 푸른 하늘과 멋진 부소담악을 눈 속에, 가슴 깊숙이 담아 둘 수 있다면 그 정도의 수고야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다운받기 : 국토교통부 하천관리지리정보시스템(http://2url.kr/ag6h) 

 자료참고 :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변종만 기자(오마이뉴스), 옥천군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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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연애하듯 섬세하게 찍어라!
풍경사진 25년, 이오봉 작가가 말하는 풍경사진 잘 찍는 방법


풍경사진이 가장 예쁘게 나온다는 시기입니다. 나무와 땅이 온통 붉고 노란색으로 물드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으로 꼭 남겨봐야겠다라는 결심이 들었지요. 물어 물어 사진 경력 25년의 이오봉 작가님을 찾아뵈었는데요. 아담하고 심플하게 꾸며진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다짜고짜 좋은 풍경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여쭤보았답니다.

"좋은 풍경사진을 찍고 싶은데... 어떻게 찍어야하죠?"
"좋은 풍경 사진이요? 연애하듯 찍으면 됩니다."
"?"


이게 왠 뜬금없는 소리냐고요? 글쎄요. 저도 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같은 선문답을 듣고 처음엔 굉장히 혼란스러웠는데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을 듣고나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되더군요. 자, 그럼 지금부터 풍경사진 경력 25년의 전문가가 말하는 "연애하듯 찍는 풍경사진의 기본기" 함께 들어볼까요?


▲ 풍경사진 전문작가 이오봉 작가님.


데이트 장소를 잘 잡아라!

연애의 첫걸음은 무엇일까요? 바로 데이트 장소를 잘 잡는 것이죠! 카메라도 마찬가지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위치선정이랍니다. 그렇다면 풍경사진을 찍을 때 가장 좋은 위치선정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좋은 풍경사진을 위한 위치선정 포인트

첫째, 빛(자연광)의 방향(Direction)을 살펴보세요!
둘째, 카메라의 위치를 잘 선정해야 해요. 높은 곳에 올라가길 꺼려하지 말라! 라고 하시네요.^^
셋째, 위치에 따라 렌즈의 종류를 잘 선택해주세요! 망원렌즈로 찍어야 하는지, 광각렌즈로 찍어야 하는지 화면 구성에 적합한 렌즈의 선택이 중요해요.


▲ "높은 곳에서 살펴본 이포보의 전경" 사진 한장을 위해 빛을 살펴보고,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풍경사진의 기본기라고 거듭 강조하셨답니다.



섬세함에 신경써라!

카메라를 다룰때 이성을 대하는 듯한 섬세한 마인드는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카메라의 기능인 셔터 스피드의 조절과 감도, 그리고 조리개 조절, 빛의방향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빛과 주변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꼼꼼함도 필요하지요. 풍경사진 중에서도 찍기 어렵다는 움직이는 피사체, 갈대나 흐르는 물, 흔들리는 나무와 같은 사진을 찍을때 이러한 섬세함이 더욱 필요해 지는데요. 섬세한 셔터 기술과 빛의 방향을 조합시키는 기술을 조합시키면 정말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흐르는 물과 움직이는 사물을 찍을때 포인트는 태양 빛이 반대나 옆에서 비칠때 찍는 것이 가장 질감을 잘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하여 여러가지 표현을 조합한다면 선명하고 예쁜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죠. 

▲ "수상가교 자전거길을 달리는 사람들" 움직이는 피사체인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흐르는 강물을 함께 찍은 사진.  


TIP. 예쁜 야경사진의 기본기.

밤에는 빛이 약하므로 노출에 신경을 써야 해요! 감도(ISO)를 높여서, 셔터 스피드가 15분의 1초 이하로 느려지지 않게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삼발이(Tripod)를 사용해 보세요. 이때 느린 셔터 스피드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찍히는 불빛의 움직임을 찍어 볼 수 있답니다.


▲ 느린 셔터를 활용한 "이포보 야경 전경" 자동차 불빛이 마치 레이져 같죠? 셔터스피드를 드리게 하여 야경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삼발이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하루 종일 마음써라!


연애를 할땐 앉으나 서나 밥을 먹을때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풍경사진을 찍는 노하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먼저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죠! 부지런하다는 것이 어떤 것이냐구요? 물론 여기에도 포인트는 있답니다. 초보가 가장 지키기 쉬운 부지런의 포인트는 바로 하루 24시간 중에 한낮을 빼고, 각기 다른 표정을 나타내주는 시간대의 빛을 잘 이용하는 것입니다. 밤과 낮이 교차하는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의 태양빛은 신비한 느낌을 나타내는 풍경사진을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 "여주 파사산성에서 석양빛에 찍은 이포보" 주황 빛 하늘과 함께 하늘을 나는 사람. 이러한 장면이 하루 24시간중 얼마나 될까요? 이 시간을 잡는 것이 바로 부지런함의 포인트라는 것입니다!


풍경사진과 연애는 결코 도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돈이 사랑의 다가 아니듯, 멋진 풍경사진이 꼭 카메라로 좌우되는 건 아닙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떤 카메라가 중요한가 보다는,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기능을 잘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카메라를 탓하기 보다는, 눈앞에 펼쳐진 풍경 속에서 무엇을 보여줘야 할 것인가를 먼저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좋은 카메라가 좋은 사진을 찍는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던 제게 아주 큰 가르침이었지요. "연애하듯 찍는 풍경 사진 기술" 은 도구가 중요한 것이 아닌 카메라와 풍경을 이해하고 정성을 쏟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앞으로 풍경사진을 찍을때 꼭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