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말의 해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피맛골, 말죽거리 등 지명에 말이 들어가는 곳이 무려 744곳이나 됩니다. 그런데 이런 지명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피맛골은 옛날 고관들의 행차 시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일이 번거로웠던 백성들이 말이 들어가지 못하는 좁은 길로 다니기 시작하며 '말을 피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말죽거리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요. 이곳을 지나며 '왕이 말에서 죽을 먹었다'는 것과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이 쉬면서 '말에게 죽을 먹이던 곳'이라는 의미로 말죽거리란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처럼 재미있는 사연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명 이야기를 국토포털에서 들려드립니다. 



우리동네 지명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국토포털’


국토포털은 이름 그대로 우리나라 국토정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홈페이지입니다. 

우리 국토에 대한 소개부터 통계자료, 지도집을 비롯하여, 인문지리정보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포털서비스로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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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포털 메인]


그 동안의 지도 서비스는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중점이었습니다. 국토포털은 위치 서비스에 지역의 역사, 문화 등 인문정보도 제공하고, 자연현상에 대한 지도 등 특정이슈에 대한 지도도 보여줍니다. 


특히 서울과 제주도는 테마지도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서울 지도에서는 북한산 둘레길, 공연행사, 문화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제주도는 올레길, 오름 등과 함께 제주민란과 같은 역사적 사건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토포털은 지명 기반의 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 동굴을 검색하면 위치 지도를 비롯하여 동굴의 종류와 생성물질을 알려주고 국토기반의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답니다. 



국토기반의 스토리텔링은 무엇인가요?



[국토포털 메인 화면 중 지명 스토리텔링]



피맛골 지명이 탄생한 데에는 그곳의 지형이 말이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좁은 골목길이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지명에 지역의 독특한 문화들이 반영된 곳들이 있는데요. 국토포털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으로 지역의 문화를 이야기합니다. 


타워팰리스로 유명한 '도곡동'의 이름이 돌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도곡동의 뒷산 격인 곳이 매봉산인데, 산 아래에 돌이 많아 예전엔 '돌부리' '독구리' 독골' 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한자로 표기되면서 '도곡'이 된 것입니다. 한편에서는 옛날 도자기를 굽는 마을이 있어서 도기 조각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래서 '독골'이라고 불렸다고도 합니다. 


'도곡'이라는 지명은 서울 외에도 전국적으로 스무 곳 가까이 되는데요. 모두 돌이 많은 마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돌 이름 지명 스토리텔링]



이처럼 지명 스토리텔링은 지역의 지형과 문화 등을 알 수 있는데요. 국토포털에서는 민속주 지도, 순대 지도 등 지역의 식문화와, 정조의 화성행차와 같은 역사적인 사건, 올레길 이야기 등 27가지 스토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국토포털에는 교재도 있습니다.


지명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나라 국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겠죠?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을 때는 국토포털에서 제공하는 교재를 이용해 보세요. 

 




우리국토 교과서는 올바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국토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인데요. 국토포털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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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도 이름이 있듯 지역에는 지명이 있고 그 속에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명은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되며 역사와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의 이름 속엔 어떤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나요? 국토포털에서 동네마다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라는 의미로 좋은 뜻을 담은 이름을 갖게 됩니다. 사람처럼 땅도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지명 중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지어진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땅의 이름 속에 담긴 사연, 지명의 유래를 알려드립니다.




지형의 특징을 담은 이름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온천 생각나신 분들 많을텐테요. 온천하면 온양이 먼저 떠오릅니다. 

온양은 대표적인 온천 지명으로 백제 때는 온정, 고려시대에는 온수란 이름으로 불렸고 조선시대에 온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3번이나 변하면서도 따뜻할 '온'이라는 글자는 꼭 사용되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였기 때문입니다. 


 

▲ 왕들이 즐겼던 온양온천(출처:아산시청)



온양 온천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하나로 세조는 이곳을 신의 온천이라 부를 만큼 사랑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온천 관련 축제 진행 시에는 도심에서 족욕 온천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온천이 발달된 곳입니다. 


온양 뿐 아니라 공주의 온천리, 울진의 온정리처럼 지명에 '온'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곳은 온천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국내 지명 중 '온'자가 들어가 곳의 절반 정도는 실제 온천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지역에 흐르는 물이 이름의 유래가 된 곳도 있습니다. 달천(達川) 감물(甘勿) 달내(甘川) 등의 이름은 물이 깨끗하고 맛이 좋아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농업을 하며 물을 소중히 생각했던 선조들의 세심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최근에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시간과 상황에 따라 추천하고 관리해주는 워터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생겼는데요. 워터소믈리에가 이 동네에 가면 어떤 물맛 평가를 내릴지 궁금하네요^^


이 외에도 풍납동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엔 '풍'을, 논농사가 부흥한 지역에는 '전'이란 글자를 사용해 지역의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지역의 기능을 반영한 지명



▲ 강진 병영성(출처:강진군청)


병영이란 지명은 울산에도 있고 강진에도 있습니다. 병영은 조선시대 지방에 주둔한 병마절도사, 지금의 육군이 있던 곳으로 전국에 배치했기 때문에 울산과 전라도에서 각각 이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병영과 비슷한 지명으로 통영, 우수영도 있습니다. 경남, 전남에 있는 통영, 우수영은 바다가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맞습니다. 이곳은 수군이 있었던 곳입니다. 

두 지역은 이순신 장군이라는 공통점도 있는데요. 통영에는 한산도 이충무공유적지와, 해남의 우수영 유적지에서는 조선시대 수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군사상의 편의를 위한 각지에 역, 원, 파발 등이 설치되었던 것에서 유래된 조치원, 구파발 등이 있습니다. 


군사적인 용도 이외에도 지역의 용도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동빙고•서빙고동은 조선시대 얼음에 관련된 업무를 보던 관아가 있던 것에서 유래 되었고, 마장동은 말을 기르던 양마장에서, 염리동소금장수 모여 살던 것에서 유래 된 것입니다. 



 


하루에 단 한번도 지명을 말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ㅇㅇ으로 여행가고 싶다. ㅇㅇ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 ㅇㅇ에 가야 한다 등 생활 속에 지명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이름으로 과거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이름 속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지금 바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