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오토캠핑장, 새로운 국민여가 공간으로 바뀐 모습 확인할 수 있어’






강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왔습니다. 인간은 역사적으로 강에서 물을 가져다 먹고, 강물을 이용해 농사를 지으며, 배를 타며 여가를 즐겨왔습니다. 이처럼 강은 인류의 삶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자, 인류의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도시화, 현대화된 현재 사회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강은 지금도 인간들의 삶을 가치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박해진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점점 도시 바깥에서 깨끗한 물, 공기가 풍부한 자연 속에서의 풍요로움에 대한 향수를 느낍니다. 이는 생태 복원뿐만 아니라, 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공간이 조성되고 현대인들에게 정서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4대강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4대강 방문객이 12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민관광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새롭게 바뀐 4대강의 모습 ; 달라진 수변공간과 자전거도로, 오토캠핑장으로 하여금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만들어진 것이 큰 몫을 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오토캠프장은 유독 인기입니다. 강물과 사람, 자연과 사람이 자연스레 하나 되는 곳, 4대강 오토캠핑장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이포보를 비롯한 4대강 주요 지역에서 시범운영으로 시작된 오토캠핑장 개방은 올 휴가철 최대 인기지역으로 손꼽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조성된 친수공간의 활용을 통해 4대강을 단순히 ‘바라만 보는 강’이 아니라 도 · 시민들이 수변공간에서 심미적 · 정서적인 만족감을 누리고, 새로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강으로 만들기 위해 ‘4대강 오토 캠핑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4대강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4대강 이용도우미 홈페이지(http://www.riverguide.go.kr)에 가입하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률이 굉장히 높아서 현재를 기점으로 약 2~3주가량의 주말은 대부분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이곳을 찾는 상당수가 가족 단위 캠핑족들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어, 캠핑장에 가족 단위 주말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캠핑이 새로운 레저문화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캠핑장의 수가 5백여 개가 넘어선 가운데 4대강 캠핑장 개장으로 하여금 캠핑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개 4대강 캠핑장 인근에는 보, 생태공원, 자전거길, 체육시설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볼거리는 물론 생태교육과 가족건강도 챙길 수 있는 가족캠핑의 최적요소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서울과 인접해 캠핑족들이 오가기 편하고 경관이 유독 뛰어난 곳, 여주 이포보 오토캠핑장을 방문했습니다. 4대강은 그간 휴식공간이 부족했던 도시민에게 엄청난 규모의 도시공원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포보 캠핑장은 4대강 인근의 오토캠핑장 가운데 가장 크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4대강 이용도우미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이 곳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구역 중에 한 곳을 선택하여(깃발이 꽂힌 구역은 이미 예약된 구역입니다.),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별도의 이용료가 없다는 것은 부담 없이 주말을 즐기는 캠퍼들에게 주어지는 보너스였습니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이 곳 오토캠핑장은 외곽에서 중심부로 차량통행로를 따라 동심원 꼴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앞뒤 사이트가 마주하는 구조지만 차량이 마주 달릴 정도로 넉넉한 도로가 있고, 좌우로 아담한 풀밭이 있어 굉장히 넓고 아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압권은 캠핑장 주위의 풍부한 부대시설입니다. 캠핑을 위한 화장실과 샤워장, 세면대를 겸한 개수대는 물론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 빠질 것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양평-여주-충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는 이곳 오토캠핑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캠퍼들뿐만 아니라 자전거 라이더들도 지나가는 길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을 찾는 도시민들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남한강에 비추는 노을, 그리고 그 해가 물러간 뒤 찾아오는 밤하늘의 아름다움은 캠핑의 하루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캠핑장 옆 위치한 남한강을 바라보는 호사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덤이었습니다. 남한강이 풍기는 그윽한 모습은 카메라를 어떤 방식으로 찍어도 엽서가 되도록 만드는 듯 했습니다. 캠핑장 풍경에 덧대어 생동감으로 넘치는 강의 색감이 어디서 이보다 멋스러운 그림을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하루 동안 이포보 오토캠핑장에 머물면서, 새로운 국민여가 공간으로 바뀐 한강의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도 ·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가 강조되는 시점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4대강 사업을 맞이하였고, 4대강 사업은 도시민들을 위한 수변공간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4대강 사업이 이곳을 찾는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희망을 주며, 그 성과를 어떻게 다방면으로 극대화할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4대강 사업을 통하여 국민의 휴식처로 다시 태어난 우리 강. 이후에도 풍요로운 자연을 보전하면서,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창출하면서 아름답고 윤택한 하천경관을 형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우리 강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서의 역할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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