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건설현장에서 바라본 호남고속철도의 의의와 미래 



호남고속철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이미 잘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고, 호남지역의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호남고속철도!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활발히 건설이 진행 중인 호남고속철도 건설현장에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들이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호남고속철도와 그 건설현장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호남고속철도 그 시작과 기본계획의 변경


지난 2006년 8월 23일 호남고속철도의 기본계획이 수립됐습니다. 호남고속철도 사업은 사실 당장의 수요 및 경제성이 낮았으나, 호남 측 수송능력 대폭증대 및 물류비용 감소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비전과 낙후된 호남지역에 대한 성장 동력을 제고하는 등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전망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됐는데요.

2009년 4월 오송~광주송정 간을 조기완공을 추진하는 내용의 1차 기본계획이 변경되고, 나주역 경유, 금성산 통과반대, 무안공항 경유 등 지역 이슈가 발생하면서 노선선정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결국 2009년 8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두번째 노선재선정 타당성 조사가 실시되었고,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선 고속화 및 무안공항 직결선 추진으로 기본 계획의 변경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변경 계획에 따라 최종적으로 ▲ 서울~오송 구간은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하고 ▲ 오송~광주송정 구간은 2014년 조기 완공하며 ▲ 광주송정~목포 구간은 기존의 호남선을 고속화하여 2017년 완공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고 ▲ 무안공항 직결선을 신설 하는 것으로 호남고속철도 건설의 기본계획이 확립됩니다.

따라서 2014년이 되면 서울~목포 구간은 신선인 서울~광주송정 (93분 소요), 기존선을 이용하는 광주송정~목포 (32분 소요)로 125분에 주파 할 수 있게 되며, 최종적으로 완공이 이뤄지는 2017년에는 광주송정~목포 구간이 고속화 되어 116분에 주파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함평~무안공안 구간을 16분 안에 주파가 가능한 직결선 역시 2017년에 완공됩니다.     



■ 호남고속철도의 기대효과


위에서 잠시 정리해본 것처럼 호남고속철도는 참으로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합의점을 찾아냈는데요. 2014년 2시간 5분, 2017년 1시간 56분에 서울에서 목포를 갈 수 있다는 '속도의 매력' 외에 호남고속철도는 어떤 효과를 불러올까요?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현재는 호남지역 개발이 활발하지 못해 호남고속철도에 대한 수요가 적으나, 고속교통시설 공급으로 신구 수요가 창출되고 지역개발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호남권 및 충청권 기업도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건설, 과학산업단지, 서․남해안권개발 등 지역 균형 개발 계획을 실질적으로 뒷받침 하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 전망됩니다.





그 밖에도 경부축과 함께 우리나라 2대 교통 및 주요생활 축으로서 고속도로 혼잡완화에 기여하고 기존선 화물중심 운영으로 수도권~호남권 간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한반도 반나절 생활권 실현을 가시화 시켜 전라선과의 고속열차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치적 효과, 교통수단으로서 효과 외에도 호남고속철도는 큰 경제적 효과도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로 인한 건설투자 지출이 생산, 임금, 고용 등에 미치는 영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데요. 오송~목포구간 투자비는 공사비 9조 4,787억원, 보상비와 설계비 등이 1조, 114억원입니다. 이에 따른 건설단계에서의 생산유발 효과는 20조 7천억원, 임금유발효과 4조 2천억원 및 고용유발효과 17만 2천명으로 예상되며, 운영단계에서의 파급영향은 중간투입 변화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480억, 최종수요변화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290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됩니다. 

이처럼 호남고속철도는 반나절 생활권에 따른 국민 생활의 변화 외에도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황금열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호남고속철도 제1-2공구를 방문하다 


많은 논의와 조사를 거쳐 시작된 호남고속철도, 그 만큼 많은 정치, 경제, 문화, 교통 분야의 효과를 가져 올 호남고속철도. 그렇다면 실제로 호남고속철도를 건설하는 현장 역시 다녀와야겠죠? 그래서 국토해양부의 대학생 기자들이 호남고속철도 제1-2공구 건설현장에 방문했습니다.





직원 분들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기자들을 친절하게 맞아 주셨는데요.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하셔서 각 공구별 주요 공사현황과 공법들에 대한 브리핑을 해주셨습니다. 1-2공구는 충북 청원군 강내면 ~ 충남연기군 금남면 일원까지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 토공 1,487m ▲ 교량 2,270m ▲ 터널 6,207m ▲ 부대공 1식의 공사가 진행됩니다. 또한 1-2공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금강교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각 공구마다 랜드마크 격인 건축물들에 대해 설명 되었던 영상을 떠올리며 다시금 건설은 공법 외에도 안전과 미관까지 많은 것을 꼼꼼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업임을 느끼게 됐습니다.  

장시간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마치고 1-2공구의 랜드마크인 금강교의 모습을 보기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금강교의 선명한 색이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왔는데요. 랜드마크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이 남는 다리였습니다.





견학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현장 직원 분께서 정말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법으로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고 기대해 달라고 하신 말씀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모든 국민들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건설. 그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모든 직원 분들을 응원합니다. 또한 2017년 반나절이면 왕복이 가능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그날이 기대됩니다. 기사를 읽으시는 분들도 호남고속철도와 국토해양부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