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하다가 문득, ‘면세점에서 뭐 살게 없을까?’ 고민해 본적 있으신가요?

여행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눈이 가는 곳이 면세점입니다.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가짜를 살 위험이 없어 여행객들이 애용하고 있는데요. 무작정 ‘공항에서 면세점을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인터넷 면세점이나 시내 면세점 등 어느 곳에서 어떤 물건을 구입할지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면세점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지 않은 채 공항 면세점만 믿었다간 면세를 받지 못하고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면세점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면세점은 어떻게 이용할까요?

 




기본적으로 면세점은 출국 시 출국 예정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입국할 때는 면세점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면세점은 크게 공항면세점, 인터넷 면세점, 시내 면세점, 기내 면세점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① 공항 면세점 : 당일출국자에 한해서 물건을 구입 가능

 인터넷 면세점 : 면세점 중에서도 쿠폰이나 적립금을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보통 출국일로부터 약 60일 이전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면세점마다 당일 주문이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주문 시 꼭 확인하셔야 해요. 

 시내 면세점 : 시내 면세점은 출국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꼼꼼하고 여유롭게 물건을 고르고 싶을 때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내 면세점은 출국 한달 전부터 이용 가능하고 가실 때는 여권과 티켓을 구비하셔야 합니다. (항공편 정보를 적어 가셔도 됩니다.)

④ 기내 면세점 : 다른 면세점과는 환율책정 방법이 달라 조금 더 비쌀 수 있습니다. 기내 면세점은 깜빡 잊은 물건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어요.


인터넷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은 물건을 구입하면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출국 당일 출국 심사 후 면세품 인도장에서 받는 것이므로 동선과 위치를 파악하셔서 여유롭게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세품은 구입한 날의 환율이 적용되어 가격이 늘 변동될 수 있다는 거 아시죠?




면세점 이용,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1. 면세 범위 이상 구매시

외국인은 구매 한도가 없지만 내국인은 3,000달러까지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구매 한도와 면세 한도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물건은 3,000달러까지 살 수 있지만 세금 면제는 400달러까지만 됩니다. 예를 들어 3,000달러만큼 물품을 구입해 출국했다가 친지 및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입국할 때 400달러만큼만 가지고 온다면 면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비용이 초과할 경우 세관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이때 비용은 본인이 구매 한 것 외에 선물을 받은 것까지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초과시 세금 계산법이 궁금하실 텐데요. 입국 시 소지하고 있는 제품의 금액이 3,000달러라면 면세범위인 400달러 제외한 2,600달러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 계산됩니다. 



 


세금 실제 계산해 보기: 3,000달러 구매시

2,600달러 × 1,120원(4월 24일 원-달러 환율) × 20%(가방의 경우 간이세율 적용) = 582,400원



2. 가족 여행시 면세 범위


 

면세 범위는 1인당 400달러로 책정되어 있어 가족이어도 합산되지 않아요. 한 신혼부부가 1개에 500달러짜리 물건을 샀어도 1인당 400달러가 한도라 100달러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각각 300달러짜리 물건을 샀다면 총 600달러로 500달러보다 전체 금액은 크지만 1인당 400달러를 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면세가 됩니다.


면세점은 해외를 갈 때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갈 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인터넷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은 이용할 수 없고 제주공항 출국장에 있는 면세점과 중문면세점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면세점이라고 해서 무조건 물건을 구입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세요. 특히 면세점은 교환, 환불이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번호, 사이즈 등등을 고려하여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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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

    30년 전 400달러가 지금 400달러와 같다는 사고방식으로 만든 X같은 기준이네요.

    2013.05.10 17:5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