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Bus Rapid Transit)란 무엇인가?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는 기존 버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품질의 버스 운행방식이다. 

버스전용차로와 교차로에서의 버스 우선통행, 편리한 환승시설 등을 모두 갖추어 운행 안정성과 정시성 모두 노면전차(Tram)급으로 끌어올린 신개념 교통시스템이다. 서울 도심 곳곳에 설치된 버스중앙차로도 BRT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지만, 기존 도로를 개량하며 만들다 보니 매우 기초적인 단계에서 머물 수 밖에 없었다. 


반면, 도시 구상단계부터 핵심교통수단으로 BRT를 계획한 세종시에는 도심 내 주요 도로에 중앙버스차로를 만들고, 교차로에는 고가도로나 지하도를 만들며, BRT 전용 신호를 통해 일반 차량들과의 주행로를 분리하였다. 또한, 승·하차를 위한 정류장에는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버스 위치 안내는 물론,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과 의자, 주행로와 정류장을 분리시켜주는 차단벽을 설치하여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점들이 BRT를 ‘땅 위의 지하철’이라 부르는 이유이다.






세종시 BRT는?



지난 4월 22일 대전시 반석역과 세종시를 지나 충북 오송역까지 총 31.2km의 BRT노선이 정식 개통하여 운행을 시작하였다. 

정식 개통을 앞두고 BRT 노선을 운행할 차량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교통 관련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등이 모여 ‘행복도시 BRT 차종선정위원회’를 열었다. 경제성, 안정성, 기능적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현대 CNG 하이브리드 버스’로 선정되었다. 이 차량은 승강장과 높이가 같은 저상버스 모델로 교통약자의 탑승 편의성 향상 및 CNG(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며, 감속 시 차량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다시 변환하여 배터리에 저장하는 등 친환경적이다.


그리고 BRT 시범운행 당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화이바에서 만든 ‘바이모달트램(Bi-modality Tram)’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차량은 두 대의 버스를 하나로 묶어 운행하여 대량 수송이 가능하였고, 유도장치에 의한 자동운전은 물론, 전 차륜 조향으로 정류장 밀착 정차도 가능하다. 하지만, 잦은 고장과 폭설시 경사로를 오르지 못하는 등의 여러 문제점과 대당 19억 원에 달하는 가격 등의 이유로 BRT노선 차량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세종시 BRT는 어떻게 이용하나?



세종시 BRT는 대전 반석역부터 세종시 남측환승터미널, 한솔동(첫마을), 성남고, 정부세종청사, 도램마을, 해밀리, 한별리를 거쳐 KTX 오송역까지 운행되며, 6시부터 23시 20분까지 20분(출·퇴근 시간대 10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본 1,200원, 세종시에서 반석역이나 오송역까지 1,600원, 반석역에서 오송역까지 2,000원이다. 교통카드 이용 시 5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20%, 어린이 50%, 6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시 1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5월 1일부터 청주 751번 버스도 BRT 노선을 일부 운행하게 되었는데, 청주공항부터 국책기관, KTX 오송역을 거쳐 정부세종청사, 한솔동(첫마을)까지 1일 8회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기본 1,150원, 세종시에서 오송역까지 1,600원, 세종시에서 청주공항까지 2,000원이다. 교통카드 이용 시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20%, 어린이 50%, 6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시 2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확하고 편리하며, 친환경적인 세종시 BRT 개통으로 세종시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교통시스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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