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 저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면서 '저렇게 넓은 하늘에 비행기가 한대씩 날아다니면 교통사고가 날 일은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 조종사 혼자 비행기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조종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조종사 혼자 비행기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답은 '불가능'입니다.




▲ 출처 : http://acc.molit.go.kr/



자동차에 비해 비행기는 자연현상에 매우 민감합니다. 하늘은 지상보다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많고,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비행기 간의 공중충돌의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지상의 교통사고와 항공의 교통사고는 그 규모 자체가 비교할 수 없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비행기의 안전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의 교통경찰과 마찬가지로 하늘에도 항공기의 교통 전반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하늘의 교통경찰 '항공교통관제사'가 있습니다.

 

항공교통관제사는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하여 실시간으로 교통흐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교통관제(ATC, Air Traffic Control)업무를 하고 그 전체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곳이 항공교통센터(ACC, Area Control Center)이며, 제가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항공교통센터는 대한민국 내의 항공공역관리, 항공교통, 지역관제, 항공정보통신등을 관리하여 항공기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하여 설립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항공안전본부 소속기관이며, 인천ACC라는 명칭을 가지고 인천비행정보구역(인천FIR, Flight Information Region)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출처 : http://acc.molit.go.kr/



 항공교통센터(ACC, Area Control Center)의 항공교통관제업무는 항공기의 신속하고 안전한 비행활동을 위하여 비행장관제업무, 접근관제업무, 지역관제업무로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비행장관제업무(Aerodrome Control Service)


공항 내에 위치한 관제탑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공항내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순서와 항공기간의 안전거리를 지정하고, 공항이동지역내의 항공기 및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여 지상 및 공중충돌을 방지합니다.

 


접근관제업무(Approach Control Service)


접근관제소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운영공역은 접근관제구역(Terminal Contral Area)입니다.

접근관제소의 주요업무는 비행장을 출발 빛 접근하는 항공기를 레이더로 항공기의 위치나 고도, 속도 등을 관찰하며 유도·분리하고 지역관제소 및 관제탑에 항공기 관제권을 인수·인계하는 업무를 합니다.

 


지역관제업무(Area Control Service)


인천비행정보구역(FIR)에 있는 항공교통센터(ACC)에서 수행하며 관제권 및 접근관제구역을 제외한 모든 관제구역을 관장하고, 항공교통관제를 허가 발부하고 항로관제업무 제공 및 각 접근관제소/인접국ACC에 항공기 관제권을 이양합니다.

 



▲ 출처 : http://acc.molit.go.kr/


 

항공교통업무(Air Traffic Service)는 이 밖에도 인천 비행정보구역의 계기, 시계비행 항공기의 비행계획 관리, 레이더 위치추적 및 비행조언, 영공통과 항공기 운항을 허가하는 비행정보업무(Flight Information Service)와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때 수색 및 구조를 필요로 하는 항공기에 대한 정보수집과 긴급구조기관 및 인접국과 수색구조조정업무를 통하여 신속하게 처리하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한 업무와 수색구조를 지원하는 경보업무(Alert Service) 등을 수행합니다.

 



▲ 출처 : http://acc.molit.go.kr/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부문이 항공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 국제공항 개항 이후 2012년에는 항공로 교통량이 일일 평균 1,500대에 달하였고 경제적 성장이 항공 수요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201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교통센터(ACC)는 이러한 항공교통 수요증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활동을 위하여 보다 나은 항공교통관제업무, 비행정보업무 및 경보업무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항공관제시스템을 인천 국제공항 내에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에 부응하는 신개념의 항공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질 높은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며 항공교통업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우리나라가 21세기 동북아 중추 항공선진국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사진 출처 : http://acc.molit.go.kr/)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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