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올해는 중부지방에서 시작해 제주도로 내려가는 ‘거꾸로 장마’라고 해요. 많은 비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집은 눅눅해지고, 빨래는 잘 마르지 않으며, 몸은 찌뿌둥하여 바이오 리듬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내린 폭우에 자동차 관련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죠. 


그렇다고 장마기간 동안 한국을 떠나 있을 수는 없고, 7월까지 계속되는 장마 속에서도 기분 좋게 사고 없이 보내는 방법은 장마 대비를 잘 하는 것뿐! 뽀송한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장마대비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그 1편으로 많은 비로 인해 눅눅해진 집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장마철 습기는 큰 적입니다. 장마철 기간의 습도가 70%를 넘으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하고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외에도 피부가 약한 분들,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습기 제거에 더욱 노력해야 해요.


 



숯이 습기 제거에 좋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텐데요. 숯은 습기 제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내부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품고 있던 수분을 방출하여 내부 습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물론 장마철엔 습기를 제거하는 역할로 더 많이 쓰이겠지요)


숯을 사용할 때는 먼저 깨끗이 씻은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1년에 2~3번 정도 씻어주면 처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씻을 때는 수세미나 세제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의외로 벌레가 숯에 붙을 수 있으니 중간중간 관리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벽돌과 신문지도 좋습니다. 문지는 신발장과 옷장 안에 두면 제습기능을 보입니다. 한 장씩 펴서 옷과 이불 사이사이에 넣어두면 됩니다. 


신발, 우산에 잔뜩 묻은 빗물이 집안까지 따라오게 되는데요. 우산을 벽돌 위에 올려 놓으면 우산의 물기가 쉽게 사라집니다. 또 벽돌 위에 신발을 놓아도 묻었던 빗물이 쉽게 빠지는데요. 더욱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신문을 말아서 넣어두면 신발과 신발장의 꿉꿉함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가습기가 없었던 시절에는 건조하거나, 습할 때 어떻게 했을까요? 현명하고 슬기로웠던 선조들은 자연 가습, 제습기를 사용했습니다. 도처에 많았던 솔방울을 활용한 것인데요. 


솔방울은 건조하면 활짝 펴서 꽃 모양을 만들고, 물기를 머금으면 점점 오므라든다고 합니다. 자연 가습, 제습기의 역할을 한 것인데요. 작은 솔방울을 여러 개 모아두면 보기에도 좋아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고 해요. 사용하실 때는 솔방울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전부 뺀 다음 사용하면 됩니다. 





집안 습기 제거에 양초를 켜 두는 것도 좋습니다. 자칫 우울할 수도 있는 기분 전환용으로도 좋다고 하는데요. 양초가 타면서 습기와 쾨쾨한 냄새도 함께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즘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으로 된 양초도 나와 냄새도 잡고, 습기도 잡고, 모기도 잡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한대요.


비가 오는 날은 힘들겠지만 빗줄기가 주춤할 때는 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욕실바닥이나 벽은 물과 알코올을 4 : 1 비율로 희석한 후 분무하여 습기를 제거해 주세요. 

또 하루에 한번씩 10분 정도 보일러를 틀어주면 집안의 꿉꿉함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집안 습기는 잡을 수 있겠죠? 그럼 다음에는 빗길 운전을 나서기 전 안전을 위해 꼭 점검해야 하는 내용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