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이 281억달러로, 세계 경기 부진 속에도 견실한 수주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의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수주 전망은 밝습니다.


이처럼 해외건설이 건설산업의 동아줄과 같은데도 불구하고 해외건설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작년 해외현장에 투입된 총 인력 23만700명 중 국내 인력은 2만2000명으로 해외 현장에서 한국인력이 10명 중 1명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2020년까지 매년 4000명 정도의 해외 신규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며, 향후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인력수급 및 신 인력양성이 뒷받쳐주지 못하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에 해외건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망설이는 대학생과 취업지망생들을 위해 플랜트인력양성에 대한 정보와 교육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해외플랜트 건설인력 양성 교육기관 취재 - 건설기술교육원



플랜트인력양성을 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는 건설기술교육원과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건설기술교육원의 강남분원을 찾아 교육현장과 교육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현장을 취재해보았습니다.



 



정부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으로 건설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건설기술의 개발촉진과 건설분야 기술 및 기술인력에 대한 기술교육(양성 및 위탁교육 등을 포함)을 수행함으로서 국내 및 국외의 건설공사의 적정한 시공과 건설업의 안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대변화에 따라 미래친환경에너지 건축인력양성, 해외플랜트교육과정, BIM 등 앞선 건축 기술 전파에 공헌하며 국가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 건설기술교육원 강남분원


지원방법 및 개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대상자 및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국정과제인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사업’과 2015년까지 세계 5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 전액 국비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교육은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플랜트 시공관리과정 / 설계관리과정 / 심화과정 중 한 과정의 기본을 다지게 됩니다. 기계/배관, 계장/전기, 토목/건축 등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교육과정은 플랜트산업 일반내용과 타전공 이해를 위한 종합교육의 기본과정, 전공별 교육의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취업교육

전환교육 

해외플랜트 시공관리 과정 

 - 200시간~240시간(주간교육)

 - 전공은 기계/배관, 계장/전기, 

    토목/건축으로 세분화하여 운영 

 - 160시간(야간교육) 

 해외플랜트 설계관리 과정

 - 200시간~240시간(주간교육)

 - 전공은 기계/배관설계, 계장/전기설계, 

   토목/건축설계 분야로 세분화하여 운영 

 - 160시간(야간교육)

 해외플랜트 심화과정

(시공설계통합)

 240시간~350시간(주간교육)


▲ 교육과정




교육 현장




 


강의는 기업체 요구가 반영된 현장실무 교육을 합니다. 해외플랜트 건설공사의 특성에 타전공의 종합교육과 심화된 전공별 전문교육, 해외현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비즈니스영어, 건설실무영어를 포함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에 직접 몸을 담고 계신 임원분들, 전문인들이 실무적 강의와 경험을 전하는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습을 통해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됩니다. 해외플랜트 건설인력양성교육은 수료생들의 플랜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함양과 기술의 습득을 통해 플랜트업계로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취지가 있습니다. 




 

현장견학을 통해 플랜트산업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됩니다. 국내의 수력발전소, 조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LNG기지, 지역난방공사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구성과 운영방식 등을 보며 아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눈으로 직접보고 체험하며 실무 적용의 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및 면접요령 특강, 리더십특강을 진행하여 플랜트건설업계의 취업준비를 돕고있습니다. 교육 수료후 취업전선에 바로 뛰어들게 될 취업준비생들은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 이죠.


 



플랜트 산업 관련 기업체들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취업상담 및 회사PR을 합니다. 해외플랜트 건설인력양성교육 프로그램은 플랜트 전문교육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에서 취업까지 연계하여 풀코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생 및 수료생 인터뷰



▲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 (좌츶부터 한광희, 최효진, 김거성 님)



Q. 플랜트교육에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가천대 전기4 김거성(이하 김) _ 건설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플랜트사업에 관심을 갖던 차에 플랜트교육에 관한 정보를 학과게시판에서 접하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일단, 플랜트가 한 전공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반적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교육을 통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세종대 전자4 한광희(이하 한) _ 학교에서는 전공만을 이수하기 때문에 사회에 나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얻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플랜트 분야로 이미 나간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플랜트교육을 통해 플랜트업계로의 취업을 준비해보라는 조언을 들었어요. 이 교육을 교두보로 생각하고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플랜트 교육이 만족스러운가?


_ 플랜트업체 현직에 계신 분들이 직접 강의 해주셔서 현장이야기와 준비단계 및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전문지식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취업 후 현장근무 시에 피부 와닿을 내용들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커리큘럼을 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어떻게 보면 직장의 선배가 될 수도 있는 강사님들의 멘토링을 통해서 플랜트 업계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교육원에서의 수강 외에 교육생들간의 스터디 활동으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동국대 토목4 최효진(이하 최) _ 교육을 받으며 해외현장에서의 영어회화가 중요하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다들 영어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그런지, 저희 반에도 서너개의 스터디가 조성되어있어요, 기본적으로 영어회화, 토익스피킹을 공부하면서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스피킹실력은 단순 암기식의 영어가 아닌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므로 스터디활동이 참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 외에 모의면접을 서로 모니터해주고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며 취업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플랜트라는 비슷한 전공분야와 희망하는 기업들이 공통점이 있어 서로 첨삭해주는데 크게 어렵지 않아, 서로 피드백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Q. 개인적으로 플랜트 분야에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는가?


_ 플랜트교육과 영어 외에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다양한 전공분야가 집약된 산업이기 때문에 알고 있어야 할 분야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 알고 있는 지식을 표현하는 방법이 자격증이라 생각하구요, 서너개의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해외현장 근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_ 플랜트 분야에 몸을 담게 되면 불가피하게 해외현장에서 근무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한번쯤은 가게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두렵지는 않아요. 또한, 현장에서의 경험이 플랜트의 기술적, 경험적 노하우를 쌓는데 큰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해외현장근무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치는 않습니다.



Q. 취업을 바라는 기업은 규모는 어떠한가?


_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플랜트 분야에서 중요한 것은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중소, 중견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 성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배워야 할 단계라 생각하기에 대기업 뿐 만아니라 협력업체에서의 경력을 쌓는 것도 나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력자에게는 이직의 기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경력을 쌓은 후 대기업으로의 이직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수료 후 플랜트 교육에 만족하는가? 

(서울시립대 건축4 홍성준 인터뷰)


처음에는 플랜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막연하게 관심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플랜트 교육을 받게 되었고, 점점 제가 생각해왔던 진로의 윤곽을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해외공사 실무영어나 전문기술의 시연, 실습을 통한 강의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취준생에서 기업체가 원하는 현장실무 맞춤형 인재로 성숙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단지 TOEIC과 전공 공부, 자격증에 몰두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들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특히나 실무적 기술이 요구되는 플랜트현장에서는 더합니다.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플랜트 현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전문가 분들의 강의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분들이 곧 저희의 선배며, 저희가 곧 그들의 후배이기 때문이죠. 


플랜트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막연한 꿈의 윤곽을 잡아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취재를 마치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뒷받쳐 주는 인재수급이 있어야 합니다. 인재수급이 있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필요하지요. 인재양성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플랜트 인력양성이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성장동력산업인 해외건설의 부흥은 우리 청년들, 대학생들의 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막연한 꿈만 꾸는 것은 제자리걸음일 뿐 입니다. 한 걸음이라도 먼저 내디딜 수 있는 노력과 용기가 꿈에 가까워지는 방법입니다. 플랜트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다면 도전해 보십시오. 플랜트 교육은 플랜트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입니다. 훌륭한 인재수급을 통해 2015년에는 한국이 세계 플랜트 5대강국으로 도약하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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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진표

    플랜트교육에 관심이 있었는데 ....
    기사의 알찬내용과 실질적으로 수강생들의 의견까지 들어보니 꼭 다음에 지원해야겠네요 ^~^

    2013.07.18 21:57 [ ADDR : EDIT/ DEL : REPLY ]
  2. 소식이 도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다음 기회에 꼭!! 도전&성공하시길 빌어요^^

    2013.07.19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