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과 마찬가지로 중국 하얼빈 안에는 러시아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하얼빈의 중심가 '중앙대가(中央大街)'가 바로 그곳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얼빈의 러시아 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앙대가는 말 그대로 큰 거리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써 하얼빈의 대표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쇼핑의 거리로 알려져 있는 만큼이나 백화점, 명품관, 상점 등 많은 건물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차량이 일부 통제되어 있어 넓은 길로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게 다닐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러시아와 지리상으로 비교적 가까운 도시이다 보니 건축물이 러시아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정부에서 실시하는 각 지역 특색을 개발, 발전시키는 테마 사업과도 맞아 떨어져 하얼빈이 ‘동방의 유럽’이라고 불릴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러시아 설계사가 1920년대에 거리 바닥의 돌 모양 하나까지도 세심히 디자인 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중앙대가를 조금 거닐다 보면 누가 봐도 중국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은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소피아 성당'입니다. 


성 소피아 성당은 1903년 중동철로를 개통하면서 제정 러시아의 보병사단이 하얼빈에 들어왔고, 러시아 정부에서는 병사들을 위한 군 예배당으로 1907년에 나무 구조로 된 성당을 건축하였다고 합니다. 1923년 9월 27일에는 재건축을 시작하여 9년 동안 반듯하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갖춘 성당으로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성 소피아 성당은 종교적으로 떠나 하나의 건축물로 인기가 많은 건물입니다. 하얼빈에 오는 여행객들이 꼭 들리고는 하죠!


 


 

겉으로 보아서는 무슨 건물인지 잘 모를 정도로 건물의 외형은 유럽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러시아 건축물이 많기 때문인지 러시아 음식점, 러시아 물품관도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앙대가의 광장 역시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지어졌기 때문에 광장의 건축물 또한 크고 웅장하며 많은 색감이 들어가지 않아도 기품 있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중국 명절날에 축제를 벌이거나, 하얼빈의 세계적인 축제 '빙등제'의 장소로도 쓰입니다.



 

 

위 사진에는 중국어로 약국이라고 써 있습니다. 약국 또한 약국인지 모를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중국어로 쓰여 있는 간판을 잘 보고 다녀야 합니다.


 

 

하얼빈 중앙대가에 있는 호텔 역시 러시아 건축물로 되어 있어 조금 더 고풍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중국이 러시아 거리에서의 중국문화를 포기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건물은 러시아 영향으로 지어졌지만, 건물 안에 자리잡은 상점들은 하얼빈 겨울철 최고 간식인 탕우루(과일을 꼬치에 꽂아 물엿을 입혀 굳힌 것)와, 맥주로 유명한 하얼빈의 명성에 어울리는 최고 안주인 홍창(겉모습은 소시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우리나라 순대와 비슷한 음식), 중국 명절 전통과자 전병 등 다양한 중국의 문화들이 대다수의 상권을 쥐고 있어 그 문화의 자주성 개발을 빠트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은 중국 하얼빈 내 러시아 거리이기도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문화교류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매력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문화 이해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한국 역시 인천차이나타운 등 이국적인 모습을 나타내어 관광지화 시킨 곳이 많은데, 더욱 활성화되어 세계화의 맞춰가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문화교류 또한 넓혀지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사진제공:김콩쥐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dingko333)]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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