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BMVBS

 


운전을 사랑하는 드라이버라면 한번 쯤 달려보고 싶은 도로,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게 유명한 그곳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입니다! 


이 도로는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의 운전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독일의 곳곳을 잇는 대동맥 같은 존재 아우토반을 달리기 위한 기본 지식과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우토반 표지판 / 아우토반 도로 연결망 (*출처 BMVBS)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로 위의 표지판을 통해 운전자들은 곧 아우토반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로 폭은 3.75m, 중앙에는 3.5∼5m 너비의 녹지대로 형성된 중앙분리대가 있으며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도로 폭 3.6m, 중앙분리대 3m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넓은 면적을 가집니다. 이는 빠른 속도로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에게 안정감과 여유를 주도록합니다.


오늘날에는 전체 아우토반의 길이가 총 연장 1만 3,000km에 이르며 통일된 국토의 대부분에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의 고속도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 아우토반 (*출처 BMVBS)

 

 

아우토반, 언제부터 있었을까?

 

아우토반의 최초 구상과 부분 건설은 1920년대부터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로 이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였고 어렵게 1932년 쾰른과 본 사이를 왕래하는 최초의 아우토반이 완공되었습니다. 


이후 정권을 잡은 히틀러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사업으로 아우토반 건설을 추진하여 6년 만에 모두 3,000km에 이르는 고속도로망이 확충되었는데요. 이후 세계 2차 대전으로 도로의 대부분이 손실되었지만 재건을 위한 계속적인 투자로 현재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에 맞추어 새로이 노선이 건설되어 운행 중입니다.

 

아우토반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 받는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 답은 바로 도로의 설계 구조에 있는데요. 아우토반의 설계자는 단순한 직선도로가 아닌 완만한 커브의 라인 설정과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도로건설 등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이러한 컨셉은 세계 각국의 많은 고속도로의 본보기가 되었고 독일을 세계의 자동차 대국으로 성장시켜가는 과정에서의 큰 초석이 되었습니다. 1960년대에 박정희 대통령은 서독을 방문 한 뒤 아우토반을 보고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건설을 지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우토반, 맞다? 아니다?

 

 

1. 아우토반의 전 구간은 속도 무제한이다?

(X)

 


  

▲ 아우토반 속도 제한 구간/ 속도 무제한 도로 표지 (*출처 BMVBS)

 

 

아우토반에는 속도 무제한 구간과 속도 제한 구간이 존재합니다. 속도 제한 구간에서는 차선별로 다른 속도를 제안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데요. 속도 무제한 구간 또한 권장속도 130km/h 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교통량 증가, 환경 보호 등을 이유로 속도 무제한 구간은 노선 전체의 2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물자동차나 트럭에는 80km/h의 제한 속도가 설정하여 사고의 가능성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아우토반을 달리고 싶은 운전자라면 꼭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아우토반은 *Keep Right를 규정하고 있고 추월차로와 주행차로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이를 분명히 해야 하는데요. 만약 3차선 도로에서 자신이 빠른 속도로 2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뒤에서 더 빠른 차가 오면 3차선으로만 비켜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선은 대부분 추월차로로 쓰이고 화물차나 버스는 대부분 달리지 않습니다. 운전자들은 좌측 추월이라는 원칙을 꼭 지키며 자신보다 빠른 차에게 양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Keep Right란? 주행하는 모든 차는 중앙차로에서 가장 우측 차로로부터 주행해야하는 원칙.

 

 

2. 아우토반은 무료 도로이다?

(△)

 

    


▲ 교통료 징수 대상 대형트럭 LKW (*출처 BMVBS)

 


 예전에는 아우토반을 통행하는 자동차 전체가 무료였습니다. 하지만 유럽 경제 통합으로 인해 중간에 위치하는 독일의 아우토반은 각국에서 유입되는 교통량 증가와 주변 환경 보호, 도로 정비 유지 등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독일 정부는 유료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아 정부는 요금 부과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5년 1월부터 12톤 이상의 대형 트럭은 도로 보수비용을 이유로 유료로 전환되었고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톨게이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GPS와 휴대 전화를 통해 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아우토반을 지키는 운전자들의 에티켓

 

이처럼 아우토반은 무제한 속도 구간이 허용되는 반면에도 규칙과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운전자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도로들 보다 수월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서는 무조건 적인 속도 제한이나 법률 강화가 아닌 명시되어 있는 차선을 준수하고 교통문화를 개선하여 책임감 있는 운전을 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 됩니다. 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도로 상황과 자동차 기술에 맞춘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리나라가 교통문화의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im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익하네요! 다음에도 더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2014.01.06 04:36 [ ADDR : EDIT/ DEL : REPLY ]
  2. Kim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익하네요! 다음에도 더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2014.01.06 04:37 [ ADDR : EDIT/ DEL : REPLY ]
  3. Kim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익하네요! 다음에도 더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화이팅!

    2014.01.06 04:37 [ ADDR : EDIT/ DEL : REPLY ]
  4. Kim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익하네요! 다음에도 더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화이팅!

    2014.01.06 04:37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렇게 거주하게 된 일본인들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에 음식점과 제과점, 술집,

    2014.03.06 11:0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