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 284’로 가서 런닝맨 현수막을 찾으세요!> 

예능프로그램에서 지도를 확인하며 목적지를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남원 관아에 있는 옥에 갇힌 성춘향을 구하시오!>

만약 조선시대에 이몽룡에게 이런 미션이 주어졌다면... 과연 지도 없이 이몽룡은 성춘향을 구할 수 있었을까요? 


낯선 곳에 가서도 길을 찾을 수 있는 진정한 도우미가 바로 지도인데요. 과연 최초의 지도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 이집트 금광지도 (출처 : 지도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ngii.go.kr/map)



 ‘내가 어제 동굴에서 나가서 사과나무를 하나 찾았는데...’ 

맛있는 사과를 찾아 가는 길, 금이 많은 금광으로 가는 길 등을 그린 그림이 지도의 시초라고 하는데요. 현존하는 최고(最高)의 지도는 기원전 4,500년 전에 그려진 바빌로니아의 지도라고 합니다. 


단순히 나무를 그리고 가는 길을 묘사하는 것에서 발전되어, 그리는 공간이 넓어지고 ‘내 마을에 이런 산이 있고 그 앞에 강이 흐르고 있다.’라는 것을 그린 게 점차 지도의 모습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것이구요. 




▲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출처 : 지도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ngii.go.kr/map)



문명의 발달로 움직일 수 있는 지역이 더욱 넓어짐에 따라  ‘조선 옆에 중국이 있고, 그 옆에 다른 나라가 있었소.’라며 점차 세계전도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중학교 국사 시간 때 졸지 않았다면 기억할 수 있는 상식! 현존하는 아시아 최초의 세계지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실제 크기와는 조금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당시의 세계관을 보여주면서 대략적으로 모양과 위치를 기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위성사진과 비교해도 큰 차이 없는 대동여지도



측량기술이 발달하면서 지도도 세밀함을 더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측을 통해 지역 간의 거리를 표시하고, 나아가 산의 높이와 바다의 넓이 등 다양한 지리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요. 


<대동여지도>가 보여주는 세밀함은 이러한 발전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입니다. 위성이 발달함에 따라 정확성이 높아지게 되었고, 나아가 위성을 통해 도로와 건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정도로 발전되었습니다.



 


▲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되는 독도 / 구글 어스에서 볼 수 있는 독도(출처 :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www.molit.go.kr)



현재는 과학의 발달로 지도 속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로 상황, 지역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 (GIS)의 발달로 그 가치를 높이고 있고요.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진을 이용해 구글의 위성지도보다 4배 선명한 지도를 국토영상정보 홈페이지(http://air.ngii.go.kr)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으며, 또한 걸으면서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걷기 내비게이션 앱’ 등 지도의 끝없는 발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도의 역사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수원에 위치한 지도박물관인데요. 다양한 지도를 보면서 지도의 역사를 확인할 수도 있고, 지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또 GIS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古)지도 속에 담겨진 동해의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과학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 온 지도의 역사 어떠셨나요? 지도의 발전은 생활에 밀접해지면서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바꾸고 있는데요. 맛있는 사과를 먹기 위해 그린 그림에서부터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GIS로의 발전까지! 지도의 발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쭈욱~~~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