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 들판에 양과 말 등 가축 들이 뛰노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영국. 이런 풍경과 어우러져 영국의 전원적인 모습을 간직한 마을이 모여 있는 지역을 코츠월드(Cotswold)라고 합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우며 가장 영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코츠월드를 소개합니다.

 

 


 

코츠월드는 특별자연미관지역(Area of Outstanding Natural Beauty)중의 한 곳으로써, 잉글랜드 글로스터셔부터 옥스포드셔까지 약 2천 평방 km가 넘는 지역을 아우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있는 마을들로 구성 된 코츠월드 지역은 대학의 도시로 유명한 옥스퍼드와 로마시대의 대중목욕탕 유적지가 남아있어 지역명의 유래가 된 바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유럽 최고의 대학 도시 옥스퍼드 / 로망 바쓰 유적이 있는 도시 바쓰

 


Area of Outstanding Natural Beauty, 줄여서 AONB라 불리는 자연특별미관지역은 영국 내 훌륭한 경관을 가진 가치 있는 전원지역으로, Natural England라는 비정부 공공기관에 의해 지명된 지역입니다. 자연특별미관지역 지정의 주된 목적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존 시키고 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고, 두 번 째 목적은 그 지역 사람들의 이익을 추구하며 전원지역의 즐거움을 알리는 것입니다. 일종의 우리나라 그린벨트와 비슷합니다.


자연특별미관지역과 국립 공원이 다른 점은 영국 정부에 의해 지정 된 국립 공원은 자연 보존을 위해 개발에 대한 규정과 의무가 자연특별미관지역 보다 더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개발로부터 완전히 규제 되지 않은 일부 자연특별미관지역은 도로와 주택 단지 건설 등 개발자들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에는 총 33개의 자연특별미관지역이 있고 그 중에 코츠월드는 가장 넓은 지역입니다.



 

▲ 자연특별미관 지정 지(출처 : www.picturesofengland.com) / 코츠월드 지역(출처 : 위키피디아)

 

 

‘평평한 언덕 위의 양 울타리’라는 뜻에서 기인된 Cotswold의 wold는 삼림지를 뜻하는데 실제로 13-15세기 때 코츠월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모는 높은 품질 덕에 값비싸게 팔렸으며 현재까지도 언덕 위의 양은 영국인들에게 코츠월드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코츠월드가 영국적 평화로움의 상징이 된데는 전통 가옥 형식인 외벽이 돌로 이루어진 집들과 돌담이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츠월드 지역에서는 황색 빛의 석회암이 집을 짓는데 쓰였는데 이 석회암을 ‘코츠월드석’이라고도 합니다.

 



▲ 코츠월드석으로 지어진 코츠월드의 한 집

 


양모 교역으로 과거에도 번영했던 코츠월드는 현재는 은퇴 후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노인들과 별장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꼽히며, 영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간에 평화로움을 만끽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 코츠월드의 한 마을 캐슬쿰(Castlecombe)

 

 

우리나라 전원 지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영국의 전원 지역 코츠월드, 영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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