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로 외국인들에게 휴양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서 부산 센텀시티의 영화의 전당과 남포동의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 되었는데요. 





남포동은 자갈치시장과 부산국제영화제 거리, 먹거리와 쇼핑 공간이 한 데 어우러진 아리랑 거리 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바다와, 젊음과 문화공간의 중심인 남포동거리에 새로운 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복잡한 도시 거리에 신개념 도시 공원이 어떻게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부산 쌈지공원입니다. 

신개념 도시재생형 공원으로서 지난 10월 28일 준공식을 가지며 일반시민들에게 공개 되었습니다. 


부산 쌈지공원은 민·관·산·학이 함께 소통하는 그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사업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된 사업입니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 동아대 조경학과와 일반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도시재생형 공원을 탄생시켰습니다.





부산 쌈지공원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바로 저영향개발기법입니다. 


저영향개발기법이란 비가 내릴 때 빗물이 처음 떨어지는 위치 근처에 최대한 머물게 하여 강우 유출량과 오염물질 발생을 감소시키는 신종 기법을 말합니다. 


급속한 산업발전과 도시화로 인하여 수질문제가 제기되면서 많은 도시들의 수질보호를 위해 경제적으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순환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생태계 보호와 수질 관리에 있어 기존의 물 관리 시스템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도시화에 따른 토지이용 패턴의 변화로 불투수층이 증가하여 홍수 피해, 도시의 비점오염 피해, 지하수 고갈 및 그에 따른 지반 침하현상 등 여러 문제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영향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시 계획 시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저영향 개발을 이용하여 강우유출 발생지에서부터 침투, 저류를 통해 도시화에 따른 수생태계를 최소화하고 개발 이전의 생태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기 위해 노력중인 것입니다. 





쌈지공원은 버려지는 도시 내 빗물을 보도의 특수 블록과 저류조를 통해 녹지의 관수 또는 공원용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구축 되었습니다. 또 기존의 도시경관을 해치던 도로노출시설물을 도시경관조형물과 시민편의 시설로 탈바꿈시켜 신개념 커뮤니티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또 전기 및 기타 동력 등의 인위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고 삼투압 기둥을 사용한 무동력 시스템을 이용하여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공원유지비를 절약하고 상수도의 남용을 방지하는 동시에 열섬효과방지, 집중호우피해방지, 지하수고갈발지 등과 같이 항상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원 조성을 통하여 그동안 소외된 공간이 시민의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탈바꿈하고 도심 속 그린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산 광복로 입구와 영도다리, 남포동 거리를 접하고 있는 남포동 도시철도 5번 출구와 7번 출구 사이에 조성되어 시민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부산 최초의 신개념 도시재생형 공원으로서 이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비록 큰 공연이 아니지만 오히려 소박한 멋이 있고 자연을 생각하는 부산시민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인들을 위한 잠시나마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 도심 속 쉼터로서 잠깐의 휴식을 통한 힐링 공간, 친환경 자연 생태와 함께하는 쌈지공원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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