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9일 오후, 수원시청역 맞은편 수원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왕십리~수원간 복선전철 개통식’에 다녀왔습니다. 분당선이 어떤 노선인지? 개통식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이번에 새로 개통한 분당선 노선의 특징과 기대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분당선이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4년 수서와 오리를 잇는 분당선 전철의 개통 이후, 선릉~수서(‘03년), 오리~죽전(‘07년), 죽전~기흥(‘11년), 왕십리~선릉(‘12년), 기흥~망포(‘12년) 구간을 차례로 연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29일 드디어 망포역부터 수원역까지 4개 역사, 총 연장 6.1km 노선이 개통 됨에 따라, 20년 동안의 숙원 사업이었던 왕십리~수원간 분당선 노선이 최종적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왕십리~수원간 복선전철 노선도(좌측)와 전철 노선도에 새로 부착된 분당선 환승 안내>



'왕십리~수원 복선전철 완전 개통식'이 수원시청역 부근 수원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플랜카드에 적힌 '철도로 하나되는 새로운 수도권 시대'라는 문구가 보였는데, 철도가 우리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라 생각했습니다. 개통식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오후 3시, 사물놀이와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개통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영하에 가까운 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국토교통부 여형구 2차관님을 비롯하여 김문수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과 많은 수원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분당선 연장개통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의 기념사, 경기도지사 등의 기념사와 환영사에 이어 국토교통부 여형구 2차관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국고 8,987억 원 등 총 13,902억 원의 거대한 자금이 투입된 이번 분당선 복선전철 공사를 무사히 끝냈다는 축하의 의미로,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유공자포상도 있었습니다. 대통령 훈장을 비롯,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의 훈장이 수여되었습니다. 



 


개통식 참석 내빈들의 핸들을 잡아당기는 '개통 세레모니'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열차 앞에서가 아닌 개통식장에서의 세레모니가 다소 의아했었는데, 이번 개통구간이 모두 지하에 있어 공간 협소 등의 이유로 열차 앞에서의 테이프 커팅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새벽 첫차부터 분당선 망포~수원역간 상업운행을 개시하였으며, 왕십리~수원간 190회(토,일,공휴일 142회), 왕십리~죽전간 136회(토,일,공휴일 132회), 죽전~수원간 18회(토,일,공휴일 6회) 총 352회(토,일,공휴일 280회) 열차가 운행됩니다.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분당선 완전개통&급행운행 안내문>



또한, 왕십리역에서 수원역까지 급행전동열차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총 8회 운행되는데, 수원에서 왕십리로 가는 급행열차는 아침에 4대(6시 49분, 7시 15분, 7시 39분, 8시 5분), 왕십리에서 수원으로 가는 급행열차는 저녁에 4대(18시, 18시 30분, 19시, 19시 30분) 운행됩니다. 


왕십리역부터 죽전역까지는 일반 전동열차와 동일하게 각 역에 정차한 뒤, 이후 기흥, 망포, 수원시청역에만 정차하여 왕십리부터 수원역까지 1시간 16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왕십리~수원간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 강북(왕십리)과 강남, 성남(분당), 용인을 거쳐 수원까지 경기 남부 철도망이 구축되어, 경기남부 전역이 모두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수원~인천간을 잇는 수인선 복선전철과 연결을 통해 서울~분당~수원~인천을 잇는 대도시 순환 광역철도망 구축이 이뤄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교통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고 지역 교류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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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춘선 상봉~춘천

    2014.11.18 09:0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