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는 1900년대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일제의 침략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은 시대의 모습이 아닌가요? 또한 외국의 문물이 들어오면서 파란 눈과 금색 머리카락을 지닌 외국인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당시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로 떠나보는 응답하라 1900!!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www.history.go.kr)

  


인천의 제물포항은 19세기 말, 강화도조약 이후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인 항구입니다. 또한 개화기에 미국, 영국 등의 여러 나라와의 통상조약을 맺고 영사관 등이 설치된 조선 최초의 국제도시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각국의 상인들이 모여들고, 외국인의 자유로운 거주를 위한 조계지가 생겨나면서 인천 제물포항에는 다양한 서구식 건물과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19세기부터 들어선 이러한 근대 건축물들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많은 곳들이 소실되고 개발로 인해 많은 곳들이 사라지게 되는데요. 인천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차이나타운과 그 주변을 중심으로 많은 곳에 1900년대의 건축물들이 남아있습니다. 


우선 차이나타운을 걷다보면 중국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곳은 1900년대, 청나라의 지계(地界)로 당시 지은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일본의 지계였던 곳으로 가게 되면 일본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남아있는 건물 중 ‘일본 제1은행’과, ‘일본 제 18은행’은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어, 근대 시대 건축물의 내부를 확인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조선의 수탈을 위해 지어진 건물들이 아직 남아있고, 그 건축물들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인상 깊은 곳입니다.





그럼 근대의 거리와 현재 거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남아있는 제1은행 건물을 중심으로 다른 건물들은 사라지고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선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방문해 보면 근대시기와 현대의 건축물들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철거되고 터만 남아 있는 곳도 있는데요. 바로 한국 최초의 호텔대불호텔 터가 바로 그곳입니다. 1978년 철거 뒤 이후 건물 신축을 위해 공사 중 터가 발견되어 남아있는데요. 개인 소유지로 보존과 복원에 난항을 격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근대의 역사를 보여주는 건축물들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곳들이 많이 보존가치는 있지만 쉽게 사라질 수 있는데요. 이런 근대 건축물들을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우수건축 자산 등록제도가 도입 될 예정입니다. 


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등록이 되고 만약 재건축을 한다면 외관 등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에서 재건축을 하여 건축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또한 인천 개항장과 같이 근대 건축이 많은 곳에는 ‘건축자산 진흥구역’지정을 통해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과거로 떠나본 여행 어떠셨나요? 

이 시대의 건축물들은 일제시대의 잔재라고 보기보다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사료로 보존해야할 가치가 높습니다. 인천 외에도 군산과 부산같이 큰 항구가 있는 곳에는 이처럼 근대시대의 건축물들이 조금씩 남아있다고 합니다. 곳곳에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그 시절로의 역사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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