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甲午(갑오)년은 육십간지 중 31번째로써 파란말의 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파란 말하면 혹시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저는 파란 지붕을 덥고 말처럼 빨리 달리는 코레일의 기차가 떠오릅니다. 말처럼 달리는 기차는 모두 정차역에 서게 되는데요. 

최근 운행선로가 변경되어 신역사로 옮겨간 역이 있어 알아보았습니다.




부산의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해운대역이 지난 13년 12월 2일부로 신역사로 이전하였습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동해남부선 안락~기장구간 운행선이 변경됨에 따라 신설 해운대역과 송정역에서 열차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우동에서 해운대~청사포~송정으로 이어지며 열차에서 바다를 보며 달리는 노선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새 운행선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구간 중 가장 먼저 개통하게 되는 구간으로 기존 노선(21km)보다 약 2.6km를 단축하여 약 5분가량 소요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해운대역 플랫폼은 중앙 선로 2개와 양쪽 1개씩의 선로로 총 4선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중앙선로 2개는 부산울산 복선전철사업이 완공되어 개통될 예정이며 현재는 화물열차통과시 쓰이는 선로로 되어있습니다. 여객용으로 양쪽 2개의 선로만 쓰인다고 합니다.





본선전철화는 단선철로를 복선전철로 만드는 사업을 말하는데요. 선로가 단선인 경우는 운행시간이 길어지고 열차수송량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기철도는 전기를 주동력으로 하여 전기기관차나 전동차를 운해하는 철도로 기존의 철도에 시설하여 이것을 주된 동력으로 운행하여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게 됩니다. 


즉 기존의 다른 철도를 전기기관차나 전동차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전철화라고 말합니다. 결국 단선인 선로를 전철이 복선으로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복선전철화사업입니다.





새로운 해운대 역이 생기면서 기존 해운대역에 대한 이용논의가 있었는데요. 부산시는 지난 13년 12월 6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동해남부선 옛 해운대역사와 송정역사 임차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부산시는 두 역사를 문화예술 작품 전시를 위한 아트갤러리와 문화 예술인의 지속적인 참여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 젊은 문화인이 재능을 펼치는 작은 문화 공연장, 부산 시민의 쉼터 및 여가활용·문화공간 등의 창의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신 역사로 이전된 지 오래되지 않아 빈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전된 해운대역에서 해운대 시가지로 가기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역 앞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두 운행하고 있으며, 미리 도착지에 맞는 노선을 알아 가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승강장 옆에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으며 편의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록 바다를 바라보며 해운대역을 찾아오는 설렘을 다시 느낄 수는 없지만 새로운 해운대역에서 또 다른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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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완전좋아

    2017.05.09 06:2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