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준비에서 수상까지 다 알려드립니다. (2013년 수상자 인터뷰)

▲ 2014 국토교통기술 대전, 아이디어 공모전 http://www.techfair.kr/


  요즘 많은 대학생 분들께서 취직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이러한 취직난에 불고 있는 ‘스펙 열풍’에 하루하루 전쟁을 치루고 계실 겁니다. 이런 상황에 지치신 대학생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쁜데요. 우리의 아름다운 땅과 교통을 바꿀 수 있는 빛나는 아이디어 하나 갖고 계신다면,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올해 2번째를 맞게 되는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상상은 현실로! 국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조적 국토교통 기술 (Creative Idea for Happiness and Better Life!)’를 주제로 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고자 시행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문화를 더한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대학생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외 대학생으로 구성된 4명 이내의 팀 또는 개인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만 30세 미만의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참가 가능합니다. 한옥, 초고층빌딩, 스마트시티, 지속가능 물 관리 기술, 차세대 플랜트 등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국토교통 관련 기술 아이디어라면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등록은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홈페이지(www.techfair.kr)를 통해 접수하셔야 하고, 작품접수는 작품설명서와 작품패널을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받습니다.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1차 작품 제출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워크샵을 개최하는데요. 전문가 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2차 작품접수는 8월 11일~15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8월 22일에는 심사결과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모두들 심기일전하셔서, 8월 27일 시상식에서 뵙길 바랍니다.

  이번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작년과 다르게 참가 신청만 하면 전문가 분들께서 직접 멘토링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국토교통기술 대전 개막식이 열리는 5월 21일 수요일 코엑스에서 멘토링 워크샵이 열립니다. 이제 공모전을 어떻게 준비하셔야 할지 감이 잡히시나요? 더욱 자세한 설명은 공식홈페이지(www.techfair.kr)의 공지를 확인하세요.


  본격적으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지 않고 막막하시다면, 작년 수상작을 한번 보고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수상작은 2013 국토교통기술대전 대상에 빛나는 「Locohousing Project」입니다.

 2013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Locohousing Project」- 김민정, 한강은

LocoHousing은 지역사회를 뜻하는 Local과 Cohousing이 합쳐진 단어인데요,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하우징입니다. Locohousing은 코하우징을 원하는 사람을 서로 연결해주고, 지속적이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Locohousing이 도입된다면, 노인문제, 육아문제 등 여러 사회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거방식이라는 점에서 사회 및 경제적으로 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살펴볼 수상작은 2013년 우수상을 받은 「뛸까? 말까?」작품입니다.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담당자분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뽑아주신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영상처리 기술과 RFID 그리고 로드셀, 3가지 기술을 결합한 Hybrid CDE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전동차 내부의 정확한 인원수를 색상으로 표현하자는 아이디어로, 특정 칸에 몰리는 현상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지체되는 시간을 줄이고 열차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013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뛸까? 말까?」- 박민주, 최은지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신도림역으로 매일 아침 등교를 하는 저에게는 하루빨리 Hybrid CDE라는 기술이 적용되었으면 좋겠는데요. 매일 저와 같이 불편함을 겪는 국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최신 기술들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만나서 창의적인 작품이 나왔습니다. 과연 작년 우수상에 빛나는 수상작다운 기발한 아이디어인데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겪은 경험과 공모전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팁을 얻기 위해 수상자를 직접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1. 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민주입니다. 올해 26살이고요.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4학년 재학 중입니다.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팀장으로 참가했습니다.”

  Q2. 작년 우수상을 당당히 받으셨는데,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가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대학생이면 누구나가 그렇듯이 ‘공모전’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스펙, 이력서를 위해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도교수님의 열렬한 지도와 열심히 따라와 주는 조원들을 통해서 공모전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죠. 디자인 및 미디어를 전공하고 있는 제게는 아이디어의 기획이나 디자인 기획 등의 세부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국토교통부에서 처음 개최하였던 1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2013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박민주


  Q3.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측면이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어려웠어요. 전동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다 보니, 현황조사를 하는 첫 단계부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도교수님께 문제점을 말씀드리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세미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덕분에 다행히 기술적인 부분과 사소한 문제점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었어요.”

  Q4. 상당히 힘드셨겠네요. 공모전을 준비하시면서 어려가지 추억을 얻으셨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저희가 문서로만 현황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료를 얻기 위해서 하루 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어요. 특히 이수역, 시청역, 강남역 등의 환승역에서 사람들의 이동 패턴, 대기 습관 등 아이디어에 관련된 사항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저희 팀의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Q5.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모전에 당당히 수상하게 된 노하우가 있나요?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희 팀원 모두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하기 전에 공모전 경험이 없었어요. 2학년 때부터 공모전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단단한 팀워크를 가지고 있던 저희 팀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첫 공모전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도교수님의 방대한 지식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배웠고, 공모전 준비를 하면서 해당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흥미를 느꼈습니다.”

  Q6. 첫 공모전 도전에서 수상까지! 대단하십니다. 혹시 작품 준비 전에 국토교통기술 대전에 가보셨나요?

“솔직히 국토교통기술 대전이라는 행사를 공모전을 준비하기 전에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국토교통기술에 관한 큰 행사이다 보니 만약에 참여했었더라면, 저희 팀 아이디어의 발전에 대한 실마리와 도움을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대전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게 생각합니다.”

  Q7. 공모전에 관심이 있다면, 국토교통기술 대전에 참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겠네요. 그때 했던 공모전이 지금 돌아봤을 때 스스로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요? 

“수상한 직후에 지도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수상한 결과 또한 중요하지만, 너희가 처음 도전하는 공모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재미있게 하니까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너희가 느꼈던 수상할 때의 그 환희와 같이 이 경험 하나가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항상 따라다닐 것이다.’ 수상할 때의 환희가 평소의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열심히 하고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전공과정 이외에도 평소에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수상 결과는 최근에 새롭게 시행되었던 ‘창조경제박람회’에 초청되어서 아이디어 부문에 전시를 할 수 있었는데요, 창업을 앞두고 있는 참가자와 다양한 기업들의 작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큰 행사에 참여했다는 사실로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8.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팁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자신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이나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한 생각 자체가 아이디어의 시작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아이디어 하나가 요즘에 가장 필요로 하는 ‘창조성’과 직결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전공하거나 일하고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해서 포기하거나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9.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에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란 어떤 의미를 갖나요?

“25년 만에 새로운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입니다. 대학교 입학과 같이 인생에 몇 번 있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해주었으며, 나아가 이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갖춰야할 태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입니다.”



아쉽게도 2014 국토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은 14일로 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래도 매년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계속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가 인터뷰했던 국토교통 아이디어 공모전 담당자와 수상자 모두 국토교통기술 대전에 참여하기를 추천드리는데요. 내년에 있을 공모전 준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평소에 국토교통기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여러분들, 국토교통기술대전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좋은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