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촌동 은행나무 편-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대학생기자단 박정빈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국토 전설 찾아 삼만리!”라는 이름으로 기획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의 목적은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배우고 알림으로써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에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주제! 인천 남촌동 은행나무에 얽힌 국토여행을 한번 떠나볼까요?




전설을 짧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남촌동
558-1번지 성당 옆에 약 600년 된 나무가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에는 애달픈 설화가 얽혀있습니다. 우선 그 설화를 함께 보실까요?


즘도 남촌동 성당 옆에 자리한 은행나무에 자식을 낳지 못해 치성을 드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음력 7월초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한해 풍년을 위한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즉 은행나무는 남촌동에서 아이를 가지기 위해 비는 것 혹은 풍년을 기리는 상징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


그렇다면 직접 남촌동으로 가서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곳이 바로 남촌동 은행나무로 가는 길입니다! 주민들을 통해서 들은 바로는 이 길이 전부 논밭이었다고 합니다. 점점 은행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은행나무의 모습입니다! 정말 웅장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높이가 31M,나무둘레가 7M이라고 합니다. 성인 6명이 둘러서면 딱 맞는 크기라고 합니다. 직접가서 본 느낌은 지역을 지켜줄 만한 수호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대한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국가에서 지정한 보호수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마을을 하나로 연결해 주던 역할을 했었던 이 나무! 그렇다면 남촌동 주민들은 이 나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오래된 지역에 설화인 만큼 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신남촌 경로당이었습니다. 그곳에 방문해서 은행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인터뷰에는 고경순 할머니 외 5분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Q. 할머니! 혹시 남촌동 은행나무에 얽혀 있는 설화에 대해서 아시나요?  


A. 글쎄? 아니 그런 건 들어본 적이 없는데?

Q. 아 그러면 음력 7월 초가 되면 은행나무를 기르는 지역행사가 있다고 하는데....

A. 어 맞어 맞어. 매년 마다 제사를 지내지. 근데 그건 정말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살았던 원주민들만 참석할 수 있어. 이사온 사람들은 참여할 수 없지!

Q. 그렇다면 이 은행나무가 남촌동에 가지는 특별한 의미가 무엇이 있을까요? 

A. 예전에 50년 전 쯤에 은행나무에 번개가 친 적이 있어. 그 이후로 은행나무가 죽었다고 하더라고. 그 때부터 마을에 안 좋은 일들도 있고 그래서 마을에서는 항상 조심하고 기르지. 근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알게 뭐겠어. 누가 요즘 그런 거 신경 쓰고 살겠나. 우리들도 잘 모르는데.

Q. 감사합니다.


처음에 경로당에 들어갔을 때 은행나무에 대해서 여쭈어 보자 할머니들께서 고경순 할머니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 고경순 할머니는 68년 한 평생 동안 남촌동 지역에서 사셨다고 하셨습니다.

남촌동 일대를 조사해 보아도 은행나무가 갖고 있는 설화나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을 많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확실했습니다. 처음 기사를 작성 할 때에는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을 살펴보면서 하나가 되어가는 마을 공동체에 모습을 전해주는 기사를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알 수 있었던 설화조차도 자신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모른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층간소음 등 이웃 간에 의사소통부재를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가지지 않는다면 어떤 정책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지역설화가 단순한 미신일 수도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정신은 마을을 하나로 모아주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촌동일대를 돌아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우리 삶 속에 진정한 모습! 더 행복한 지역에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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