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갈 수 없는 그 곳, 38선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국가의 승인을 받은 차량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 기자도 취재를 위해 보훈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38선에 들어가자마자 MP마크를 달고 있는 헌병들이 있었는데요. 이 헌병들에게 신분증 확인과 소지품 검사를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위조된 신분증을 갖고 있거나, 흉기 등을 소지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경비가 삼엄했습니다.

 

 

38선 안에서의 사진 촬영 역시 헌병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헌병의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관문을 넘고 다리를 건너가니 제3땅굴과 공멸전시관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제3땅굴 도보 관람관에 갔습니다.

 

 

땅굴은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20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시원했습니다.

 

 

 

 

 

 

 

 

이 땅굴은 남침의 목적으로 북한에서 만들었는데, 땅굴을 만들던 도중 북한군이 발각되면서 발견된 땅굴이라고 합니다. 이 때 북한군이 철수하면서 광산으로 쓰던 것이라고 변명하기 위해 곳곳에 석탄칠을 해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탄이 채굴될 수 없다고 합니다. 즉, 북한군이 거짓말을 한 것이죠.

 

 

발각 당시, 북한군 중 한명이 땅굴을 만들다가 힘이 빠진 동지들이 총살당하는 것을 보고 이러다가 본인도 죽겠다는 생각에 남한 땅 위로 물줄기를 터뜨려 우리나라 군인들에게 알렸다고 합니다. 이 때 물줄기를 터뜨린 북한군은 지금 남한에서 보호감시를 받으며 살고있다고 하네요.

 

 

땅굴의 600m 지점에는 총살된 시체가 구덩이에 쌓여있었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나서, 땅굴을 만들 생각까지 해낸 북한군들이 참으로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땅굴을 만들기 위해 많은 돈이 들었을 텐데, 발각되어 그 모든 돈을 날렸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그 돈을 북한의 국민들에게 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땅굴관람을 마치고 통일전망대로 향했습니다.

 

 

통일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이용해 북한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개성공단도 볼 수 있었고, 공산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산기는 가로 24m × 세로 17m의 크기라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참 쓸데없는 것에 돈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과 북으로 갈라진 우리나라의 국토가 하나로 통일되기를 기원하며 통일리본을 철조망에 매다는 것으로 38선 탐방을 마무리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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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경험과 느낌을 받으셨겠네요

    2014.09.29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태규

    잘 읽었습니다~(통일을 바라며.....)

    2014.10.26 20:32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경준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이네요.

    2014.10.26 23:01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단영

    잘 보고 갑니다!

    2016.08.11 11:4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