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대학생 2기 기자단 이상권입니다.

오늘은 인천공항 이용시에 유용한, 요즘 말로 ‘꿀팁’이라 하는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번 여름 휴가를 다녀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에는 한반도를 잠시 떠나 외국을 다녀오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막바지 여름 휴가를 준비하시거나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외국 방문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본 기자의 경험을 배경삼아 인천공항을 200%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공항에서 촉박한 비행기 시간 때문에 게이트를 향해 전력질주 하셨던 경험은 없으신가요? 가끔 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진 승객들이 이리저리 뛰는 것을 보면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힘들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먼저, 공항에서 시간을 단축하고 우아하게 면세점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팁들을 알려드릴게요!

 

 

인천공항에는 총 4개의 출국 심사대가 있습니다. 항공사별로 카운터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짐을 부치고 나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위해 이동하게 됩니다. 이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를 담당하는 곳을 출국심사대라고 하는데, 대한항공의 카운터가 위치한 공항 동편에서부터 차례대로 1,2,3,4번 출국심사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승객이 몰리는 명절, 연말연시, 휴가철이 되면 항상 공항의 양 끝쪽 카운터인 1,4번 출국 카운터는 사람이 몰려 줄이 길어지는 반면, 2,3번 카운터는 상대적으로 한산하게 됩니다. 바로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탑승수속 데스크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공항의 중앙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탑승수속을 마친 승객들의 눈에 상대적으로 덜 띄게 되는 2,3번 출국심사대는 한산해지는 것이지요.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발품을 좀 더 팔더라도 승객이 더 적은 출국심사대에서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는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죠? (항상 2,3번만 한산한 것은 아니므로 출국심사대 앞에 위치한 직원의 안내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휴가철이나 명절에 언론에 가장 집중 조명되는 인천공항의 ‘명소’는 바로 항공사 카운터 앞에 길게 늘어선 줄입니다.

 


만일 공항 오는 길이 막혀서 도착이 늦어졌거나, 예상보다 카운터 앞의 사람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 같다면, 무인발권기로 탑승권을 먼저 발권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자료 출처: 인천공항 홈페이지 www.iiac.co.kr)

 

키오스크 (kiosk)라 불리기도 하는 이 무인 발권기는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항공권을 받은 뒤 줄이 짧은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를 이용하시면 보다 더 빠른 체크인이 가능하겠죠?

 

*무인발권기 이용시 주의사항

무인발권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항공, 케세이퍼시픽항공, KLM네덜란드항공, 중국국제항공, 아메리칸 항공(2014.8기준) 탑승객만 이용 가능하므로,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사를 참고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무인발권기로 탑승수속 시에는 전자항공권에 기재된 예약번호나 여권만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하므로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이용 가능 항공사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인천공항 홈페이지 www.iiac.co.kr참고

 


이 외에도 출국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팁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요, 먼저 공항에는 출발시간 3시간 전에 도착하여 여유로운 출국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사들도 항공권을 판매할 때 이러한 점들을 강조해서 공지하고 있기도 하구요. 특히 미주, 대양주, 유럽행 장거리 항공편은 탑승 수속이 출발 1시간 전에 마감되므로 늦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짐칸에도 실을 수 없는 위탁 수하물 금지 목록 (에어로졸, 가스통 등)과 항공사별 허용 수하물 량 (대부분 23kg, 일반석 기준) 등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한다면 공항에서 반입 금지 물품을 빼거나 직원과의 실랑이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 낭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이 단축된다면 평소 비싼 값에 혀를 내둘렀던 면세품들도 한번 정도는 둘러볼 수 있겠죠?

 

 

‘Sleeping in airports'라는 사이트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말 그대로 공항 노숙과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매년 노숙하기 좋은 공항을 순위를 매겨 선정하는데, 작년에는 인천공항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뜬금없고 엉뚱한 상상일 수 있지만 인천공항은 심야에 적절한 환승 시간을 찾지 못해 공항에서 대기하는 수많은 인원들을 위한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경유하는 항공편이 바로 연결되지 못하고 다음날 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 승객들은 항공사에서 제공해주는 호텔로 이동하거나 공항 주변의 저렴한 숙박 시설을 택하곤 합니다. 그러나 비용을 보다 절약하고 싶은 승객의 경우에는 공항에서 잠을 청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환승 여객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편의를 제공한 시설이 바로 인천공항이기에, 여행객들 사이에서 전 세계 공항 중 노숙하기 좋은 공항 2위로 선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료출처 http://www.sleepinginairports.net/ World best airport 2013)

 

우선 인천공항은 다른 공항들과 달리 24시간 운영되는 공항입니다. 이로 인해 마지막 비행기까지 모두 출발하더라도 공항이 영업을 종료하는 것은 아니지요.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위험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심야시간에도 공항을 순찰하는 공항경찰대가 상주해 있으므로, 안전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공항에 위치한 대부분의 벤치는 팔걸이가 없어 승객이 없을 때에는 편히 누울 수 있다는 점도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는 부분입니다.

 

(여객기 운항이 종료된 심야시간의 인천공항 출국장)

 

뿐만 아니라 면세구역 내에 위치한 샤워시설이나 공항 라운지 등도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승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시설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 숨겨진 여러 편의시설들과 편리한 여행을 위한 팁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까지 공항이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곳에 불과했다면, 지금부터는 여러분 모두 공항을 200% 활용해서 해외여행의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토교통부 대학생 2기 기자단, 이상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