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잘모르신다고 해도 ‘빅데이터’에 대해서는 알고 계실텐데요. 

설명을 해보자면 말그대로 데이터의 생성 및 양 자체가 방대한 것을 이르는 말로 그 자체보다는 활용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빅데이터들은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느냐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자료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빅데이터가 현재는 공간정보에도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함께 공간정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간정보 현장에서 답하다’ 토크콘서트에서 강연자들이 공간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간정보는 자연물이나 인공물의 위치 정보 또는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정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8월 6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컨퍼런스룸에서 공간정보에 대해서 더 알아볼 수 있는 ‘공간정보, 현장에서 답하다’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처음 강연자로는 ‘공공정책을 위한 빅데이터 전략지도’를 주제로 송규봉(GIS유나이티드) 대표가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송규봉 대표는 석기인들의 지도가 발견된 사실에 대해 얘기하였고, 그렇게 시작된 공간정보가 시대가 지나면서 단순한 위치정보 뿐만이 아닌 복합적으로 정보화가 이루어지는 사례와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사례에서는 공간정보들이 ‘빅데이터’화 되는 과정을 통해 범죄율 감소(우범지역을 분석하여 순찰차를 통한 순찰 증가 등)에 이용이 되거나 올빼미 버스지도(정류장 근처 통화량과 버스 승하차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용인구 분석)의 개발에 도움 준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회에서 활용되는 데이터의 80% 이상이 지리공간적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관점의 변화로 창조성의 시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강연 내용은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복합산업인 공간정보산업을 잘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강연자는 유동민(바오미르) 대표로 지난 5월 국토부와 공간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간정보 창업캠프에서 근거리통신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미아방지 제품’을 선보였던 경험을 토대로 공간정보 기술 활용을 소개하였습니다. 블루투스(휴대기기를 서로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근거리 무선 기술표준)와 공간정보의 융합을 통해, 아동과 자신의 거리를 측정하고 일정거리 이상을 벗어나면 경보음이 발생하며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이를 알리게 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두 강연자의 강의가 끝난 후 토크콘서트 일정은 마치게 되었습니다. 백지에 물감을 그 목적에 맞게 칠하면 작품이 나오는 것처럼, 이 강연에서는 공간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그 목적에 맞게 결합하면 공간정보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는 어렵게 느낄 것들이 아니며 공간에 정보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공간정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공간정보에 관한 취업, 체험, 안내, 관련기기 등 다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국토엑스포

 

과거 종이지도를 기반으로 했던 공간정보는 기술 발달로 인해 현재는 길찾기, 여행 같은 국민의 일상생활에서부터 도시계획, 교통, 환경관리 같은 전문적인 분야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렇게 공간정보 활용도의 증가뿐만이 아닌 다양한 산업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창조경제의 대표산업으로 주목받는 공간정보, 이런 공간정보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스마트국토엑스포’가 강남 코엑스에서 지난 8월 25~28일 나흘간 열렸고 이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스마트국토엑스포는 크게 6가지 구역으로 나누어져 전시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공간정보 창조존(공간정보의 생성에 관련된 기기 및 관련기술이 전시), 공공서비스존(공공에 관련된 공간정보 앱이나 프로그램을 홍보), 주최·주관기관존(엑스포를 주최한 관련 업체의 공간정보 홍보), 공간정보 미래존(공간정보의 미래에 관련한 개발 및 아이디어를 소개), 공간정보 융합존(다양한 공간정보를 융합한 제품 소개), 빅데이터 특별관(공간정보를 빅데이터화하여 다양한 응용방법 소개)이 있으며 이밖에도 인재채용관(취업 지원 및 기업취업부스 운영)과 이벤트존 및 체험존의 운영을 통해 일반인들의 참여도 높이고 있었습니다.

스마트국토엑스포의 특징을 꼽으라면 공간정보에 관한 기초부터 마지막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게 되면 맨 처음 보이는 곳은 공간정보 창조존으로 헬리캠이나 측량장비 등 다양한 물품들의 신제품을 진열하여 우리가 이용하는 공간정보들이 어떤 장비로 수집되는 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공서비스존과 주최·주관기관존에서는 공간정보에 관련된 최신의 앱 또는 프로그램의 홍보를 통해 관람객들의 공간정보 이용에 도움을 줬습니다.

 

 

이밖에 체험존에서도 공간정보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었지만 여러 다른 존에서도 체험을 유도하는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프로그램의 유용성뿐만이 아닌 관람객들의 재미와 흥미도 동시에 잡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현재에 관련된 공간정보를 느낄 수 있었다면 다른쪽에서는 미래의 공간정보가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 지 그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구역도 있었습니다. 공간정보 미래존의 경우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획안을 전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공간정보가 어떻게 진행될지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공간정보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학생들을 끌어모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관심을 끈 구역은 요즘 한창 관심을 받고 있는 빅데이터 특별관이었습니다. 빅데이터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주목받고 있는데요. 공간정보의 융복합을 통해 높은 적중률과 다양한 뒷받침 사례로 공공뿐만이 아닌 민간까지 영역을 넓히는 빅데이터의 현재와 전망을 한눈에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는 구역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시 뿐만이 아닌 다른 홀에서는 빅데이터에 관련된 컨퍼런스도 이어져 빅데이터의 활용은 앞으로의 공간정보산업에서 중요한 화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앞으로의 공간정보는 다양한 정보의 융복합으로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우리의 삶을 더욱 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을 더 편하게 만드는 공간정보

 

이렇게 공간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얼핏 보면 복잡해 보일 수도 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네비게이션이나 상권분석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냥 편하게 누릴 수도 있지만 알고서 누리면 200% 누릴 수 있는 공간정보, 확인해보시고 더 크게 누려보시면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