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2기 백승민입니다.
2014년 7월 16일부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지자체에 광역버스 좌석제가 전면 시행되었는데요. 광역버스 좌석제가 실시된 지 한 달 정도가 지난 지금,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으로 광역버스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 △ 광역버스 9300번 버스 정류장 >

 

제가 직접 체험할 광역버스 노선은 부천 홈플러스 앞을 지나는 9300번입니다. 러시아워 시간인 출근시간(7시~9시)에 체험해 보기 위해서 오전 6시 50분 경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 △ 광역버스 9300번 버스 정류장 >

위 사진은 7시 10분경의 정류장 모습입니다. 화요일 아침이라 분명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모여 있지 않습니다.

 

< △ 출발하는 첫 9300번 버스 >

 

7시 12분에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조금 더 기다려 보았습니다.

 

 

< △ 광역버스 9300번 버스 정류장 >


7시 30분 경이 되자 드디어 정류장에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홈플러스에 있는 9300번 광역버스 정류장은 다른 시내버스 정류장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사람이 붐비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 △ 9300번 버스 탑승 >

 

7시 32분에 9300번을 타보았습니다. 9300번 광역버스의 배차 간격은 18~20분 사이였는데, 다른 광역버스들에 비해서 배차 간격이 짧고, 운행하는 버스의 수도 비슷한 노선(강남역으로 향하는)의 다른 광역버스에 비해 더 많은 듯 했습니다.

 

< △ 광역버스 어플을 통해 찾아본 9300번 운행 정보 >

 

실제로 스마트폰 광역버스 어플을 통해 찾아보니 오전 7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강남역으로 향하는 버스만 총 9대에 달했고, 이미 강남역 쪽에서 돌아오는 버스도 3대나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 9300번 내부 모습 및 부천 터미널 모습 >

 

버스 맨 뒷좌석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부천 홈플러스 이전 정류장에서는 9300번을 이용하는 승객이 적은 듯 했습니다. 저와 함께 버스에 탄 사람들이 10명 정도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 좌석에 여유가 많은 걸로 보아, 홈플러스 정류장 이전에는 승객이 한 두명 정도밖에 타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 △ 고속도로 진입 중인 모습 >

 

홈플러스 정류장에서 타니 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전까지도 버스에 승객들은 그리 많이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 △ 9300번 내부 모습 >

 

고속도로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에 여유가 많이 남는 모습입니다. 위에서 어플로 살펴본 대로 배차 간격도 짧고 배차된 차량의 수도 많아 승객들이 분산되어 광역버스를 이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광역버스 좌석제를 시행하면서 출근 및 퇴근 시 혼잡한 시간에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대폭 늘려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 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 △ 고속도로에서 마주친 다른 광역버스들 >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다른 광역버스들을 마주칠 기회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서울, 그 중에서도 특히 같은 강남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많다보니, 버스가 달리거나 잠시 정차했을 때에 다른 광역버스들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요.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보았을 때, 다른 광역버스들의 내부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다른 버스들도 제가 탄 9300번 버스와 별 다를 바 없이, 좌석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 9300번 선바위역 정류장 >

 

오십 분 가량 고속도로를 달려 8시 30분 쯤, 강남쪽 시내로 진입하였는데요. 위 사진은 9300번 버스 정류장 중 하나인 선바위 역의 모습입니다. 정류장에 광역버스를 타려는 시민들이 북적이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하지만 이 정류장에서도 9300번은 두 세명 가량의 이용객이 늘었을 뿐, 좌석이 만석이 되어서 기다리고 있던 승객들이 더 타지 못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 강남 시내 진입 및 다시 마주친 9100번 버스 >

 

완전히 강남 중심 쪽으로 들어온 모습입니다. 9100번 버스를 다시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아까 고속도로에서 마주쳤을 때와는 다르게 좌석이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 △ 광역버스 9300번 서초역 정류장 >

 

서초역에서 찍은 정류장 모습입니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8시 40분경), 이미 출근 시간이 다 지나가는 관계로 광역버스를 타려는 시민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탄 버스에서도 하나 둘 씩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 광역버스 9300번 버스 강남역 정류장 >

 

강남역 쪽에서 찍은 정류장 모습입니다. 내릴 준비를 하던 중 보게 된 모습이어서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줄이 굉장히 길었고 대기하는 사람만 40명 가량 되보였습니다. 아마도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강남역에서 내린 뒤 강남 시내에서 이동하려는 승객들이거나, 애초에 강남시내에서 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보였습니다.

 

< △ 떠나는 9300번 버스 및 강남역 정류장 >

 

두 시간 가량의 광역버스 체험을 마치고 강남역에서 내렸습니다. 사실 광역버스 체험을 하기 전에는 위에서 본 것과 같이 버스를 타려 대기하는 승객들이 많아서 제때에 버스에 타지 못할 것을 예상했었고, 버스를 타게 되더라도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만석이 되어서 기다리던 승객들이 원하는 버스에 타지 못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목적지인 강남역에 도착할 때까지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어서 한편으로는 아쉽고, 다른 한편으로는 쾌적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하고 취재를 한 것 같아 안도의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체험한 노선과 같이 출근 시간 내내 불편 없이 쾌적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있는가 하면, 이와 달리 좌석이 만석이 되어 다음 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노선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광역버스 좌석제의 시행으로 승객의 안전이 전보다 훨씬 보장되다는 큰 장점이 있고, 정부에서도 광역버스 운행 확충과 하행 시 무정차 운행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신속히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대처를 해나가고 있으니 앞으로 더 편리한 우리들의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이상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백승민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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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앗 제가 반달마을,법원 정류장에서 이거타고 선바위까지 출근시간에 가야하는데요ㅜㅜ 출퇴시간에 이버스 엄첨 붐비고 입석금지전에는 상동에서 타면 당연 서서간다는글 많이봤는데 안그러나요?;; 사람이 어떻게 저리없나 신기하네요

    2015.03.13 23:29 [ ADDR : EDIT/ DEL : REPLY ]
  2. 답글

    안녕하세요? 해당 기사를 작성한 대학생기자단 백승민 입니다. 아침 7시 30분까지는 자리에 상당히 여유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출근자들이 몰리면서 조금 혼잡합니다.

    2015.05.06 12:5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