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는 'DeMilitarized(비무장) Zone(지대)'의 약자로 영어로 해석을 하면 비무장지대라는 뜻입니다. 우리 어린이 기자단은 서울에서 DMZ train을 타고 백마고지 역까지 갔는데요. 이 DMZ 열차는 하루에 1회 왕복 운영한다고 합니다. DMZ 열차의 내부는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천연기념물의 실루엣을 벽에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DMZ 열차를 타고 백마고지 역에 도착한 우리는 문화해설사 김정희 님의 설명과 함께 탐방을 시작했는데요. 먼저 노동당사로 갔습니다. 노동당사가 있는 철원은 8.15 광복 직후에는 북한 땅이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특이하게도 김일성이 직접 설계하고 공사를 한 곳이라 하는데, 이 건물을 만드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지하에서 지상 3층까지의 높이로 총 580평 규모로 지어졌는데요.









당시에 북한은 공산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면서 구 소련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고 있어 러시아를 따라 유럽풍으로 건물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유럽풍의 건물이 있지만, 그 시기에 유럽풍으로 지은 건물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이 노동당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6.25전쟁 때 수복해 지금은 우리나라 땅으로 남아있고요.









우리나라가 미국 군인의 도움을 받아 철원까지 차지 했을 때 노동당사를 차지한 기념으로 미군의 전차로 계단을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그 흔적으로 지금도 노동당사에 가보면 계단에 11자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 계단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함부로 올라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노동당사는 근처 주민들을 모아 공산주의 이념에 대해 세뇌교육을 시키는 장소로도 사용됐고, 김일성의 개인 사무실로도 사용됐습니다. 건물 3층은 백마고지 전투 당시 수많은 폭격으로 인해 없어졌는데요. 슬프게도 이 노동당사 지하는 고문하는 장소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노동당사를 뒤로한 채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주황색의 표지판이 산 중턱마다 꽃혀 있었습니다. 이 표지판은 월경방지표지판이라는 것으로 비행기가 북한 땅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멸공 OP에서는 <리얼 군대 프로그램 - 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이 보초를 섰던 G.O.P를 직접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이 때 멤버들이 근무했던 백골부대는 1945년 만들어져 1947년 정식 군대로 승격 1965년 현위치로 옮긴 것이라고 했습니다.



백마고지는 산 이름입니다. 백마고지 전투를 하며 수많은 폭격으로 인해 해발 396m에서 395m로 높이가 줄어든 비운의 고지인데요. 10일 동안 주인이 24번 바뀐 고지로도 알려진 유명한 곳입니다. 백마고지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전쟁을 하다 폭격을 당한 자리에 회색 재가 날렸는데, 하늘에서 보니 그 재가 마치 하얀 말처럼 보인다고 해서 백마고지라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으니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산을 내려다 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재마저 다 날려 없어졌을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백마고지 기념관을 들어가기 전 비석이 세워져있었습니다. 이 비석의 아래 평평한 돌이 깔려 있었는데, 이 돌의 개수는 3432개라고 합니다. 이는 백마고지 전투 때 전사한 분을 기리기 위해 전사한 군인의 수만큼 돌을 깔아놓은 것이라 하는데요. 백마고지 전투는 1950년 10월 6일부터 1962년 10월 12일까지 이어진 중공군을 상대로 한 전투입니다.









그 때 당시에 중공군의 손목에 기관총이 묶여 있었고, 대마초를 먹이고 수류탄을 들고 전장에 가서 싸우게 했다는 말을 들으며 중공군의 잔인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백마고지 기념관을 지나 백마고지 전적비를 봤는데요. 이 백마고지 전적비는 사람이 두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본 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앞면은 4개의 손가락을 형상화했고, 뒤에 튀어나온 것은 엄지 손가락을 형상화한 것이라 합니다. 백마고지 전적비의 높이는 22.5m로 이 수를 합하면 9가 되는데 이 때 9는 백마고지 전투를 치룬 9사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북쪽이라 그런지 가을인데도 많이 추웠습니다. 외투를 입었지만 매서운 바람이 살갗을 파고 들었는데요. 모자를 가지고 오지 않아 귀가 빨개진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DMZ를 견학하며 재밌는 점도 많았고, 분단의 역사를 천천히 둘러보며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이뤄져 분단의 아픔을 잊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금 우리나라 여러 곳에서 통일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통일을 위해 힘쓰는 사람들의 노력에 보태 열심히 통일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다짐을 하며 탐방을 마쳤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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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유진

    그날 배운내용이 자세하게 담겨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4.10.20 20:38 [ ADDR : EDIT/ DEL : REPLY ]
  2. 강이안

    잘 읽었습니다.

    2014.10.20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전 금동초 5 박나연

    자세한 정보까지 잘 나와있네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2 21:35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현경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3 17:17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현경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3 17:17 [ ADDR : EDIT/ DEL : REPLY ]
  6. 신혜연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3 21:48 [ ADDR : EDIT/ DEL : REPLY ]
  7. 자세하게 정리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3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8. 전하진

    마지막 사진 너무 좋아요. 지금쯤이면 더 붉게 물들었을텐데..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2014.10.23 23:25 [ ADDR : EDIT/ DEL : REPLY ]
  9. 김태규

    여러 사진들이 멋집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4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5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박경준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4.10.26 20:1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준석

    DMZ열차가 정말 인상깊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8 22:1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