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는 개소 4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의 홍수통제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한강홍수통제소가 4개 홍수통제소 중 처음으로 지난 1974년 개소하여 한국의 홍수통제 역사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그간의 홍수통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미래 홍수통제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기념행사가 기획되었다.


 

 

 


17일 행사에서는 4명의 홍수통제소장님들의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되었고 이후 ‘수표’ 설치 기념식이 이어졌다.


앞으로 한강홍수통제소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표는 조선 후기에 하천의 수위를 측정하던 기구이다. 현재에는 한강 홍수통제소에서 수표에 의한 수위측정의 전통을 계승, 한강 인도교에서의 수위측정과 더불어 132개소의 관측소에서 자기수위계로 한강의 수위를 측정, 관리하고 있다.

 

 

수표의 앞면, 1척 간격으로 1척부터 10척까지 눈금을 새겨져 있다.

 

 

 

이처럼 수표의 3척이 이내는 가뭄, 6척 정도는 보통 수위, 9척이 넘으면 홍수로서 하천의 범람을 미리 예고했다고 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974년 개소 이래 한강 유역 뿐만 아니라 임진강, 안성청 유역까지 홍수예보를 하고 있고 유관기관 (소방방재청, 기상청, 수자원공사, 합동참모본부 등)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를 실시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과 동시에 상·하류 적정한 물배분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물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

 

 

홍수통제소는 비상상황을 위해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비상시의 경우 아래 사진처럼 등이 켜지며 상황을 알려준다고 한다.

 


한강홍수통제소라 하여 홍수통제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여름철의 홍수를 과학적으로 잘 관리하고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서 홍수와 가뭄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에 애쓰고 있다. 또한 수위ㆍ우량 등 관측장비의 운영, 강우레이더 관측소 운영ㆍ관리, 하천홍수의 통제 및 관리, 수문조사 및 관측, 홍수 및 갈수의 예보 및 전달, 하천수 사용의 허가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댐운영과 홍수 및 갈수의 예보 연계 연구, 수자원 정보의 수집ㆍ분석ㆍ관리 및 제공, 국내 및 해외기관과의 수자원 기술향상을 위한 협력, 하천관리유량 산정 및 평가 등 물, 강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한강홍수통제소를 비롯 낙동강, 영산강, 금강의 ‘홍수통제소’는 오늘도 모든 국민이 안정을 위해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 하고 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