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은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중랑천변의 환삼덩굴을 제거하러 떠났습니다. 중랑천은 한강, 청계천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샛강, 서원천, 한천 등으로도 불렸습니다. 70, 80년대에 심하게 오염돼 많은 생물종이 사라져버리고 냄새나는 하천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지금은 많이 복구돼 각종 식물과 물고기, 새들이 돌아와 다시 식생이 풍부해졌다고 합니다.



이날 국토교통부 기자단이 제거한 환삼덩굴은 몸에는 좋지만, 식물에 기생해 숙주식물을 죽이는 유해식물이니, 뿌리째 뽑아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환삼덩굴을 뽑으러 나선 것인데요. 쉽지 않았습니다. 환삼덩굴은 줄기에 가시가 있고, 찔린 곳에 상처가 나면 붓기도 하니 조심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랑천의 이런 유해식물은 환삼덩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덩굴 등도 있었는데요. 이 유해식물들은 다른 자생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봄부터 꽃이 피기 전에 뿌리채 뽑아 제거해야합니다.






▲ 봉사활동 전 강당에 모인 어린이 기자단





제거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강당에서 나무로 목걸이를 만드는 공예를 했습니다. 위에 작은 구멍이 뚫린 나무와 끈, 그리고 네임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목걸이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나무목걸이 공예 하는 어린이 기자단





공예시간 후 4개의 조로 나눠 제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초 현장으로 가면서 '손으로 뜯어서 제거해야 하나'하고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가위를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삼덩굴이 너무 많아 작업이 힘들 것 같았습니다. 큰 봉투 안에 넣어야 해서 걱정이 됐지만, 6명이 힘을 합쳐 시작하니 순식간에 봉투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뿌리까지 제거해야 하지만 뿌리를 들어 올릴 힘도 없고, 장비도 없었기 때문에 줄기만 잘라서 봉투에 넣었습니다. 






▲ 환삼덩굴 제거 중인 기자단





이날 한 활동이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비가 오는데도 봉사를 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중랑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하천에 유해식물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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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혜연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2.04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2. DJ 강이안

    제가 쓴 기사네요^^
    항상 여기서 보면 반가워요^^

    2014.12.06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번 봉사를 통해 저도 내년 부터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해식물로 부터 우리 자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생태환경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2014.12.07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 에드워드 김규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14.12.09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준석

    중랑천 봉사!! 정말 멋지시네요~~

    2014.12.10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6. L 이준석 기자님

    멋지시다니 감사합니다^^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2014.12.10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