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웃 간의 분쟁을 유발한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는 방화사건, 2월에는 폭행사건, 그리고 3월의 살인사건까지 전부 층간소음 때문에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죽음까지 부르는 층간소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선 소음이란, 기계·기구·시설 등의 물체의 사용, 또는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이 원하지 않는 강한 소리를 뜻합니다. 여기에는 공장 소리, 자동차 경적 소리, 망치질 소리 등이 포함됩니다.



층간소음은 공공주택에서 한 가정의 소리가 다른 가정에 전달되는 소음으로, 아이들이 뛰는 소리, 음악 소리, 가전제품 소리, 물건을 떨어트릴 때 나는 소리, 대화 소리, 화장실 물소리, 애완견 소리 등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층간소음은 또다시 경량충격음(주택법상 58데시벨 이하)과 중량충격음(주택법상 50데시벨 이상)으로 나뉘는데요. 경량충격음에는 식탁이나 의자를 끄는 소리, 마늘을 찧는 소리, 작은 물건을 떨어트릴 때 발생하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충격이 작고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 특징인데요. 이와 반대로 중량충격음은 뛰어다니면서 발생하는 소리, 망치질 소리, 볼륨이 큰 음악 소리, 큰 물건을 떨어트릴 때 발생하는 소리 등으로 충격이 크고 소음의 지속시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량충격음은 사람의 신경을 건드려 불쾌하게 만듭니다. 현재, 어린이집 옆에 살고 있어 어린이집과 붙어있는 방에는 늘 아이들 소리가 들리는데, 이도 층간소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층간소음 피해자가 사는 곳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76.2%는 아래층, 16.4%는 위층, 1.4%는 옆집, 기타 6%로 아래층이 가장 많습니다. 층간소음을 내는 집의 바닥은 그 아랫집의 천장이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직접 측정해본 층간소음 소리의 크기





이런 층간소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The Green관 3층에는 가정집의 한 방처럼 꾸며놓아 층간소음의 소리 크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해놨는데요. 직접 실험해본 결과 문을 세게 닫으면 71dB이 나오지만 문을 살짝 닫으면 38dB이 나왔습니다. 또한, 그냥 걸으면 56dB, 뒤꿈치로 걸으면 66dB이 나왔지만 실내화를 신고 걸으면 36dB이 나왔습니다. 소음 캡이 없는 의자를 끌면 73dB이 나오지만, 소음 캡이 씌워진 의자를 끌면 46dB이 나왔고, 망치질은 73dB, 절구질은 65dB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소리의 세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타인을 배려해도 소음의 세기가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 생활 속에서 층간소음 줄이는 법





층간소음을 완전히 차단하는 기술은 아직 없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가 노력해서 층간소음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층간소음을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은, 우선 아이들이 집에서 막 뛰지 않게 하고, 늦은 밤에 큰 소리는 자제하거나 볼륨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가전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가구를 끄는 행위나 망치질은 자제해야 합니다.






▲ 층간소음에 대한 법적 기준의 변화





벽과 천장의 두께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는 등 법적으로도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법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건물이 더 많기 때문에, 우리가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또 이웃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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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층간소음의 크기를 직접 측정해 기사를 작성하셔서 더욱 믿음이 가는 기사네요!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자는데에 적극 동감합니다^^!

    2014.12.09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2. L 최민지 기자님

    믿음이 간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2014.12.09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웃을 배려하는 자세가 층간소음을 줄이게 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2014.12.09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박진

    저희 집은 2층이라 거의 층간소음이 없는 편이예요.
    있다면 정말 고통스럽겠죠...

    2014.12.10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5. 신혜연

    우리집도 층간소음은 별로 없는데, 가끔씩 밤늦게 피아노 치는 집이 있어서 시끄러울 때가 있어요.

    2014.12.10 15:57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준석

    저희 집은 1층이어서 뛰어도 되요^^ ㅎㅎ

    2014.12.10 20:16 [ ADDR : EDIT/ DEL : REPLY ]
  7. L 에드워드 김규민 기자님

    감사합니다^^

    2014.12.10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L 박진 기자님

    층간소음은 언제나 고통스럽죠
    -_-;
    거의 없다니 다행이시네요^

    2014.12.10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L 이준석 기자님

    저희 집도 1층입니다^^

    2014.12.10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L 신혜연 기자님

    별로 없다니 다행이죠
    그리고 밤늦게 피아노를 치면 안 될텐데요....

    2014.12.10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김유진

    저희 집도 가끔씩 밤에 시끄러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에티켓을 좀 지켜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14.12.13 22:46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유진

    저희 집도 가끔씩 밤에 시끄러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에티켓을 좀 지켜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14.12.13 22:4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우리집은 꼭대기라 잘 모르지만 우리 밑집은 ... 좀 미안해집니다

    2014.12.14 17:2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앨리스심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최우선입니다.

    2015.07.30 23:2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