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국토교통부에서 제1기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하는데 한 번 지원해보지 않겠느냐'는 엄마의 제안으로 시작한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 처음 지원하는 기자단이었음에 합격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2014년에도 다시 한 번 지원해 제2기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제2기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의 첫 출발은 5월 12일 월요일, 세종청사에서 있었던 발대식이었습니다. 발대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2013년보다 50명 적은 100명을 모집했는데, 발대식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100명 안에 선발되었다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활동기간 내내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 제2기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





발대식 이후 어린이 기자들과의 두 번째 만남은 8월 25일 월요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국토엑스포였습니다. 특히 이 날 탐방은 배우고 들은 내용이 많아 기사를 꼼꼼히 정리했어야 했는데, 이 때부터 기사를 쓰기 전에 녹음과 다른 정보들을 기자수첩에 하나하나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3일 뒤인 8월 28일 목요일, 국토부 어린이 기자 5명과 함께 서승환 장관님과 함께하는 주거복지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날 듣고 배운 내용이 조금 생소하고 어려웠던 내용이라 기사를 쓰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토요일,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기사를 쓰는데만 8시간이 걸렸더라고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말이죠. 단어도 어렵고 무슨 내용인지 이해도 잘 안 돼서 서승환 장관님 말씀 녹음한 것을 10번 이상 다시 들어보고, 심지어 국토교통부 페이스북까지 들어가 그 날 SNS 실시간 방송을 위해 촬영한 영상도 5번이나 다시 봤습니다. 그래도 잘 들리지 않는 단어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은 아빠께 꼬치꼬치 여쭤 알아냈습니다. 아마 아빠께서도 묻고 또 묻는 내가 퍽이나 귀찮으셨을 것입니다.






▲ 반 이상 사용한 어린이 기자단 수첩





네 번째 탐방은 10월 13일 월요일에 있었던 DMZ 철원 안보탐방이었습니다. 9시에 서울역에 집합하기 위해 전날 서울에 사시는 할머니 댁에서 하룻밤을 묵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너무 기대돼 잠도 잘 못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 부리나케 준비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 날 오전11시에 DMZ train을 타고 백마고지역에 도착해 백골부대 OP, 끊어진 금강산 철교, 과거에 북한지역이었던 노동당사와 백마고지 전적지 등 여러 곳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종일 혜연 기자와 붙어다니며 열심히 기록하고 승무원 인터뷰도 하고, 미처 기록하지 못한 정보도 서로 공유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날은 국토교통부 탐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었습니다. 특히 38선이 철조망이 아니라 일정한 간격으로 나무말뚝을 박아놓았다는 것과, 직접 눈으로 봤던 것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 DMZ train과 함께한 철원 안보탐방





다섯 번째 만남은 10월 30일 목요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34회 항공의 날 기념식이었습니다. 사회를 보신 오언종 KBS 아나운서께 사인도 받았습니다. 이 날은 기사를 쓸 내용이 너무 없어 홍보영상을 녹음한 내용과 받은 팸플릿과 브로셔, 검색을 통해 5시간에 걸쳐 기사를 썼습니다. 인터넷에 나온 정보가 잘못된 것일까봐 한 정보를 두 세번씩 다시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11월 14일 금요일, 예드림 지역 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한 여섯 번째 탐방은 고속도로교통정보센터와 서울랜드 방문이었습니다. 현우 기자는 아쉽게 바쁜 일정으로 교통정보센터만 방문하고 돌아갔고, 아동센터 예드림 친구들과 연우 기자, 지우 기자와 함께 서울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이 날 함께했던 서울랜드에서의 추억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일곱 번째 탐방은 11월 25일 화요일에 다녀온 전라북도 임실의 119 재난안전체험관이었습니다. 전라북도까지 버스를 타고 내려가 재미있는 여러 경험을 했는데요. 실생활에서는 자주 해볼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해 뜻 깊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왔던 탐방이었습니다.






▲ 1. 탐방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

    2. 체험을 하고 있는 기자

    3. 고공횡단 체험 중인 어린이 기자단





아쉬웠던 마지막 탐방은 중랑천 덩굴제거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비를 맞으며 장갑을 끼고 열심히 덩굴을 제거했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분명 집결지인 장평근린공원에 내려달라고 했는데 장안근린공원에 내려주셔서 애를 먹었던 에피소드도 기억납니다. 봉사가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는 것으로 탐방이 마무리됐습니다. 이 날은 마지막 탐방이었기에, 모든 것이 기억에 남았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중랑천 덩굴제거 봉사활동





2년 동안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탐방에서 열심 보고 듣고 배운 것을 기사를 읽는 사람이 잘 이해할 수 있게 기사로 쓰면서 글쓰기 실력도 많이 향상됐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기자들을 탐방에서 직접 만나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면서 사람을 사귀고 관계를 맺는 방법도 조금 터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주어진 행운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 활동은 지금이 아니면 해볼 수 없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통해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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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정말 재미있겠내요

    2015.05.24 15:51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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