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7일 2박3일동안 우리 가족은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모시고, 전라북도 에 위치한 정읍으로 자가용을 타고 여행을 떠났다.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차가 많이 막혀 5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 우리가 간 곳은 산외마을이었다. 


예전에 외증조 할아버지와 외증조 할머니께서 사시던 곳인데, 두 분 다 돌아가셔서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아 집이 비어 있다. 그런데 산외마을은 교통이 많이 불편했다. 버스도 한 대 밖에 없었고 버스도 많이 지나다니지 않았다. 서울과는 참 다른 곳이었다. 


둘째 날, 우리 가족이 자가용을 타고 처음 간 곳은 전라북도 부안의 채석강이었다. 채석강은 원래 바다이지만 중국의 채석강과 닮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고 부른다. 채석강에는 특이한 바위들이 많았다.



 




채석강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요트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고 물은 정말 투명했다. 물 속의 돌멩이가 다 보일 정도였다.





셋째 날, 우리가 마지막으로 간 곳은 정읍에 있는 내소사와 내장산 국립공원이었다.

내소사는 그리 큰 절은 아니었지만 볼거리도 많고 풍경도 멋졌다. 내소사 불당의 문살에는 국화로 보이는 자그마한 것들이 나무로 하나하나 세세하게 조각되어 있었는데 참 예쁘고 신기했다.







그 다음, 우리는 자가용을 타고 내소사에서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이동했다. 내소사에서 내장산 국립공원까지는 별로 멀지 않은 거리였다. 내장산에는 나무도 많고 다람쥐, 산새 같은 작고 예쁜 생물들이 많이 있었다. 오솔길도 있었는데 옆에는 계곡이 흘렀다. 계곡물은 정말 깨끗했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물고기와 새우를 잡았다. 1급수에서만 산다는 징거미새우, 그 중에서도 정말 큰 새우를 잡아서 기분이 좋았다.






내소사와 내장산 국립공원에 다녀온 후, 우리는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까지 오는 데는 차가 막히지 않아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참 재미있고, 또 색다른 경험이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