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마른 대한민국! 물 절약으로 가뭄극복!



예년 대비 절반 정도의 적은 강우량으로 인해 중부지방에 최대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현재 제한급수까지 시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삶과 가장 직결되는 식수와 농업용수로 쓰이는 댐, 그중에서도 연일 최저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 소양강댐을 다녀왔습니다. 


▲ 소양강 다목적댐 준공 기념탑


▲ 소양강댐 정상 물 문화관



소양강댐은 1973년 준공되어 안정된 용수 공급과 한강 지역의 상습적인 홍수로부터 피해를 크게 줄이고, 연간 20만KW의 수력 발전을 통한 전력난 해소 등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호수인 소양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연간 100만 명이 찾아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 수위가 낮아져 물 밖으로 드러난 토양


▲ 낮아진 수위로 운행을 중단한 채 정박해 있는 배



소양강댐의 총 저수량은 29억㎥이지만 현재 저수율이 25.8%밖에 안 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약 15% 정도 낮은 수치인데요. 초당 방류량을 50톤에서 8.7톤으로 줄였지만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 K-water 소양강댐관리단 정재선 행정관님과 함께


▲ 소양강댐의 설명을 듣고 있는 관광객들



소양강댐을 관리하고 계시는 K-water 소양강댐관리단 정재선 행정관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소양강댐의 현재 상황 및 피해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A. 지난해부터 강원도 지역의 적은 강수량으로 소양강댐의 저수율이 낮아져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52.27m로 역대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따라 현재 도내 고랭지 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최저 수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계속 일정량을 방류하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A. 행정자치부의 지시에 따라 일정량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그 에너지로 수력 발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적색 황토가 섞여 자연적으로 물이 정화되고 한강 수계 생태계를 보호하며 수질 오염을 방지합니다. 방류량이 줄어들 경우 물의 흐름이 정체돼 녹조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등의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Q. 지난 20일 내린 비가 댐 수위를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었나요?

A. 춘천지역에 비가 내린 것은 맞지만 소양강댐 수위와는 무관합니다. 상류인 강원도 인제와 양구 지역의 물이 모여 소양강댐에 저수되기 때문에 상류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야 저수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소양강댐과 충주댐이 극심한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 댐들이 수도권 지역의 생활용수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어 국민들이 많은 걱정과 염려를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극심한 가뭄에 말라버린 옥수수 밭


▲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



이어 많은 농가가 위치한 춘천시 서면 당림리로 향했습니다.

극심한 가뭄 탓에 잎이 바싹 말라버린 옥수수 밭을 볼 수 있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논과 밭들 사이로 농사를 짓고 계시는 농부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갈라진 논바닥과 바싹 타들어 간 농작물로 인해 걱정이 컸지만 지난 토요일 내린 비로 잠시 해갈이 되어 한숨이 놓인다고 하시며 밝은 미소를 보이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린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순 없다고 하셨습니다. 농가에서 농업용수로 쓰이는 인근 하천은 물이 말라 바닥이 보였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3월 선제적 용수 비축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였고, 용수수급상황실도 설치해 지속적으로 용수수급상황을 확인,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뭄의 장기화에 대비해 한강수계 댐 용수를 실제 소요량 수준으로 감량 공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현재 소양강 댐의 모습



우리 실생활의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댐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활 속 절수 등 개인의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중부 지방에 큰비가 내려 우리의 걱정을 덜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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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은학

    잘 읽었습니다~

    2015.07.13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2. 장기적으로는 가뭄을 대비하여 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의 연구 개발이 필요하며
    또한 국민들도 물을 아껴는 정신이 생활하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7.13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르낙

    잘 읽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2015.07.14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4. 말라비뚜러진

    만일 댐이 바닥을 드러내서 가동을 멈추게 된다면?
    이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부는 대책이 있을까?
    아니면 자연이 안도와주는데 우리가 뭘 어쩌겠냐 하면서 우린 외국으로 도망가면 된다라고 생각할까?
    정답은 도망일테지..ㅋㅋㅋ 그런게 한국정부니까 옛부터 한국의 정치인들은 그래왔거든..
    왕이 젤먼저 도망치던 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라고 다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조상들의 핏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7.24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읽었습니다

    2015.07.25 11:48 [ ADDR : EDIT/ DEL : REPLY ]
  6. sysea47

    이 기사를 읽고 나니 더욱 물 절약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최근 단비가 내리고 있어 다행이군요.

    2015.07.25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읽었습니다

    2015.07.28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8. 씨앗

    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중요성이 느껴지는 기사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5.07.29 14:32 [ ADDR : EDIT/ DEL : REPLY ]
  9. Leo

    물부족국가가 된 우리나라의 가뭄 해결을 위해 댐이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2015.07.29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찐똥

    물부족에대해서 뼈저리게 느꼈어요

    2015.07.29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11. KIA

    잘 읽었습니다^^

    2015.07.30 00: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공룡

    뉴스에서 소양강 현재상화을 봤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2015.07.30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무래도 가뭄이 심했는데 이 기사를 통해서 더욱더 심각성에 대해 느낍니다.

    2015.07.30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별빛페넥여우

    소양강댐의 중요성을 알기에...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빨리 가뭄해소의 비가 내려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5.07.30 20:29 [ ADDR : EDIT/ DEL : REPLY ]
  15. urbanpark

    소양강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군요!! 멋집니다!!ㅎㅎ

    2015.08.27 01:54 [ ADDR : EDIT/ DEL : REPLY ]
  16. 경몬

    물부족에 대해 심각성을 알 수 있는 기사네요..ㅠㅠ

    2015.09.10 12:1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