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대했던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의 7월 탐방에 선발되었으나 자치캠프의 학교대표로 참가해야 해서 7월 탐방을 포기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기회가 생겼다. 보성 벌교갯벌에 가게 된 것이다.


집합 장소가 순천역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KTX를 타고 가려고 하였으나 직통열차가 없고 무궁화호로 환승해야 하는데 일찍 도착을 해도 오후 2시반 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고속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서울에서 순천 터미널로 이동한 후에 다시 순천역으로 가는 코스를 택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순천터미널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3시간50분. 일단 터미널에 가서 예매한 버스표를 출력했다. 



               ▲ 예매한 버스표를 출력하는 기계                        ▲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사용도 편리함



버스 시간이 되어 우리는 버스에 올라탔고, 버스표 리더기가 있어서 표를 대기만 하면 몇 번 자리의 승객이 탑승한다는 자동음성과 함께 자리표가 나와 있는 정면화면의 의자색깔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한다. 나는 참 편리한 기계라고 생각했다. 엄마 말씀을 들으니 예전에는 누나들이 일일이 차 앞에 서서 탑승객의 버스표를 받고 다시 올라와서 인원수를 체크했다고 하시는데, 이제는 버스좌석화면을 보면 몇 명의 승객이 탑승예정인지, 현재 몇 명이 탑승 했는지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버스탑승 입구에 있는 버스표 리더기            ▲ 예약 좌석과 탑승 좌석 수를 알려주는 화면



오랜만에 타보는 고속버스라서 나는 창밖의 경치도 보고, 음악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출발 후 2시간 정도 지나서 우리는 정안휴게소에서 정차했다. 휴게소에는 공주관광지를 알리는 안내판과 백제 문화제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었고,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휠체어를 빌려주는 고객무료편의시설센터 등도 마련되어 있었다. 



  ▲ 정안휴게소의 공주시 관광안내도와 백제문화제 안내판  ▲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휠체어를 대여해주는 곳



다시 탑승 후 2시간가량을 더 달려 우리버스는 순천터미널에 도착했다. 역시 터미널 근처는 항상 번화한 것 같다. 다양한 편의시설, 음식점, 상점 등이 즐비했다. 터미널 앞에서 택시로 우리는 순천역에 도착. 순천역 앞은 다양한 색깔의 꽃들로 화단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고 한편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전거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곧이어 보성벌교갯벌탐사가 시작되었다. 



                  ▲ 순천역 앞의 잘 가꾸어진 화단                      ▲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주차장



제일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순천만' 일대였다. 습지에서 빠질 수 없는 순천만 일대를 멀리서 바라보며 관찰하는 시간과 함께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로 도착한 곳은 바로 ' 벌교갯벌' 이었다. 벌교갯벌은 깊이가 깊고 빠지기 쉬어 직접 들어가기보다 데크 위에서 갯벌 생물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갯벌에 들어가는 것을 기대했었는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도 잠깐. 갯벌의 수많은 게들과 짱뚱어를 보니 아쉬웠던 마음은 이미 온데간데없었다.



             ▲ 벌교갯벌까지 데려다 줄 버스를 기다리는 중         ▲ 데크 위를 걷고 있는 탐사대원들


▲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벌교갯벌의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있는 탐사대원들

사진출처 - 환경재단



그리고 우리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갯벌 식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조별로 식물을 채집해 보았다. 직접 채집한 식물들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해보고 바다에 사는 식물을 맛도 보았는데 역시 바닷물을 머금어서 그런지 짭조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꼬막웰빙센터 체험관' 이었는데, 이곳은 벌교의 유명한 꼬막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꼬막이 서식하는 갯벌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곳이었다. 친구들은 함께 갯벌의 진흙도 직접 만져보고 꼬막의 성장모습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엄마가 가끔 꼬막에 삶아 양념장을 곁들인 음식을 해주셨는데 집에 돌아가면 꼭 만들어 달라고 해봐야겠다.  


이렇게 국토교통부어린이기자단의 7월 탐방을 대신해 준 보성벌교갯벌체험은 빠르고 안전한 고속버스와 함께 신나게 시작해서 안전하게 끝났다.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대중교통이 발달한 한국, 체험 후 받은 수료증을 들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버스에 올라탔다. 



                   ▲ 보성벌교갯벌 체험 후의 기념촬영!!               ▲ 열심히 탐사 후 받은 수료증!!

                              사진출처 - 환경재단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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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체험하셨군요~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24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2. sysea47

    갯벌 체험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2015.07.25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3. 별빛페넥여우

    정말 부러운 탐방소식이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5.07.26 15:23 [ ADDR : EDIT/ DEL : REPLY ]
  4. 앨리스심

    보성 갯벌 체험 정말 가보고 싶어요.
    이릴적 가보고 안가봤는데..꼭 가서 생물들도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해봐야겠어요.

    2015.07.26 18:12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은학

    잘 읽었어요

    2015.07.27 09:07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 읽었습니다

    2015.07.27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읽었어요~

    2015.07.28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8. 르낙

    좋아요 쾅

    2015.07.29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9. 씨앗

    어릴 적 갯벌체험 갔던 기억이 나네요!^^
    잘읽었습니다

    2015.07.29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 읽었습니다!

    2015.07.30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shy

    보성 갯벌 체험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2015.07.30 18:53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보성 갯벌체험에 대해 알차고 유익한 체험기를 기사로 잘 써주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7.31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우와 갯벌체험!!! 갑자기 꼬막이 먹고싶어지네요~ㅎㅎ

    2015.08.25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해리포터

    멋진 추억을 쌓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6 14:4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조유진

    잘 읽었어요

    2015.09.11 10:5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