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들은 주행시험장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더미인체모형실로 갔습니다.


 더미란?

더미는(Dummy) 자동차충돌실험에 사용되는 아주 귀한 인체모형으로 더미1개에 1억5천만 원이나 한다고 합니다.

더미는 인체하고 많이 비슷하게 생겼고 조립을 할 수 있고, 1세부터 60세까지 종류별로 모두 있는데, 아기 더미는 1~3kg이 나가고, 성인 남/녀의 몸무게는 60kg~70kg까지 나갑니다.

더미모형을 보면 여기저기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은 자동차 충돌실험에 쓰일 성인 더미를 자동차에 넣을 때 사람이 들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그 구멍에다가 기계를 넣어서 더미를 자동차에 넣는다고 합니다.

 

더미는 자동차 충돌실험 시에 사람이 얼마나 다쳤는지를 알려주는데, 더미 중 팔과 다리가 있는 것은 전/후방충돌실험에 사용되지만 팔이 없는 더미는 (기둥)측면충돌실험에 사용됩니다. 더미에 부착된 센서는 온도와 습기에 민감해서 온도와 습기가 조금만 어긋나도 정상작동을 안합니다. 


그래서 이 더미 인체모형실에는 에어컨과 제습기를 365일 24시간 내내 틀어놓는다고 합니다. 더미의 센서는 머리, 목, 가슴, 갈비뼈, 양쪽 무릎, 골반, 허벅지, 다리, 발 등에 쪽에 있는데, 머리, 가슴, 갈비뼈는 센서 6개가 한 세트입니다.

또한 더미는 5년에서 7년 정도 쓰고 완전히 새제품으로 바꿉니다.


▲ 인체모형실에 있는 더미들


▲ 측면충돌실험에 쓰는 더미


▲ 1세에서 8세까지의 더미



위쪽 사진의 노랑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는 원은 충돌실험 시 더미나 자동차가 얼마만큼 흔들렸는지에 대해 기준점을 잡아주는 것 입니다.

색의 보색관계를 이용해 노랑과 검정색을 사용해 선명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고, 1초에 3000장을 찍는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기준점을 잡아 놓고 찍어 놓고 고속분석하면 정확한 수치를 낼 수 있습니다.


저는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2기 때 여기에 오고 자동차충돌실험을 본 뒤, 자동차충돌실험에 푹 빠졌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레고로 자동차와 더미(인형)를 만들어 자동차충돌실험을 하는 동영상을 열심히 찍고,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분석하고 다음 실험준비를 하곤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오늘 자동차충돌실험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정말 많이 설렜는데, 이번 탐방에서는 자동차 충돌실험을 안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더미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외국에는 자동차충돌실험장이 많지만 우리나라에는 땅이 좁아서 충돌실험장이 1개 밖에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어린이기자들은 인체모형실에서 나온 뒤에, 전기자동차를 타러 갔습니다.


▲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말 그대로 전기를 사용해서 움직이는 차량입니다.


자동차가 전기로 움직여서 떨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매연도 안 나와서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전기자동차가 전기로 움직여서 시속 200km/h에서 250km/h까지만 간다고 합니다.

그 점만 고치면 전기자동차는 아주 훌륭한 친환경 자동차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TS 자동차안전연구소에서 7월 현장탐방이 끝났고, 어린이 기자들은 수원역에서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탐방에서 비록 충돌실험은 보지 못했지만, 시속65km/h로 달리던 차량이 충돌했을 때의 충격은 아파트


4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고, 80km/h는 아파트 8층 높이이며, 100km/h는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사고가 날지 안 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고 후에 후회하지 말고 자동차를 타는 순간부터 안전벨트를 꼭 맵시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