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있는 소양강 다목적댐은 1960년대 근대화, 산업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한강유역종합개발계획'에 따라 홍수조절, 용수공급, 수력발전을 위한 다목적댐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소양강 댐은 1967년 4월 15일 착공하여 1973년 10월 15일에 완공되었습니다. 


댐이 건설되고 자연스럽게 29억m³의 저수용량을 가지는 인공호수 소양호가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약 5억m³의 내리는 빗물을 가두어 수도권 등 하류 지역의 홍수 피해를 막고, 연간 12억m³의 생활, 공업, 농업용수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며, 약 1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다목적댐입니다. 



 

다목적댐이라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기능을 하는 소양강 다목적댐. 안쪽까지 시내버스가 들어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자연과 어우러진 댐의 모습을 구경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기도 하며, 유람선 관광을 즐기기도 합니다. 호반 도시라고 불리는 춘천의 명실상부한 유명 관광지로, 드넓은 경치와 평온한 모습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소양강댐 정상에 있는 팔각정 전망대까지는 댐 위를 가로질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왕복 약 2.5km, 4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소양강댐과 소양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동절기(12월~2월) 에는 10:00~16:00, 하절기(3월~11월) 에는 10:00~17:00 까지 댐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책로를 개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양강댐은 사력(沙礫)식 댐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모래 사(沙) 자에 조약돌 력(礫) 자를 사용하여 말 그대로 모래와 자갈을 주재료로 사용한 댐입니다. 본래는 콘크리트를 이용한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설계했었으나, 당시 비용을 1/3가량 낮출 수 있으면서 훨씬 튼튼한 사력식 공법으로 건설방식을 바꾸어 현재의 소양강 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콘크리트를 사용한 댐의 경우 폭탄을 맞으면 그 충격이 댐 전체적으로 전달되어 붕괴할 우려가 있지만, 사력식 댐의 경우 폭탄을 맞으면 폭탄을 맞은 부위만 웅덩이가 생기고 댐이 붕괴할 우려는 적었기 때문에 북쪽과 가까운 곳에 있는 소양강댐은 공사비 절감은 물론 전쟁위협과 관련된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사력식 공법을 이용하여 건설되었습니다.



 

소양강댐 팔각정에서 바라본 소양호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수많은 산봉우리와 소양호가 어우러져서 장관을 이룹니다. 왼쪽에는 청평사와 소양호 주위를 도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소양강 댐에 이어서 청평사, 소양호 유람선 관광까지 호반 춘천의 매력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 소양강 댐 위에서 바라본 서울 방향 소양강의 모습

 

소양강댐을 다 둘러보았다면 소양강 유람선 선착장 부근에 있는 소양강댐 물 문화관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양강댐의 역사와 가치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와 외국의 댐, 물의 중요성, 수자원 관련 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일상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이라는 자원이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잘 관리가 되고 있는지 쉽고 간단하게 알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