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기차 여행, S-train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는 천해의 자연경관을 담은 남해안 해양 관광 벨트를 선회하는 관광 열차로, 하계 휴가철을 맞아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Train의 "S"는 남도의 지형을 상징한다. 남해안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맥들이 해안에 이르러 침수되어 작은 만과 반도, 섬을 형성하였다. 이렇게 형성된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은 남도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구불구불한 지형과 함께 경전선을 형성화한 것이 바로 "S"인 것이다. S-Train에는 이러한 해안선의 형상적 의미뿐만 아니라 남도의 역사까지 담고 있다. 


남해를 바탕으로 한 명량해전, 노량해전, 한산도대첩 등 남도를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지켜낸 남도, 그 자랑스러운 역사적인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S-train의 기관차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S-Train은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도 함께 접할 수 있는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 열차이다. 그렇다면,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S-Train은 어떻게 운행되고 있을까?



▲ 출처: 레츠 코레일



■ 남도해양관광열차의 운행


남도해양관광열차는 기존의 무궁화호를 개조하여 2행선으로 편성되어, 부산-보성 간 4871 열차와 4872 열차, 그리고 서울에서 여수 EXPO를 잇는 4873 열차와 4874 열차로 운행되고 있다. 서울-여수 EXPO 행은 노을 속, 학이 솟아오르는 장면을 형상화하였고, 부산-보성 행은 바람결에 펼쳐지는 보자기를 형상화하여 남도의 쪽빛을 표현하고 있다. 


기존의 열차와는 다른  전통적 이미지와 친근함 때문에 힐링 열차라고도 불린다. 남도해양관광열차의 선로는 남도를 선회하여 돌아오는 여정으로 하루에 한 번 종착역을 왕복 운행하고 있다. 또한, 이 열차는 경전선 철도 곳곳의 숨은 관광지를 연계하여 남도만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 남도해양관광열차 객석 내부


남도해양관광열차의 내부는 각각 다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1호 차는 힐링석으로 창가의 커튼을 대나무 블라인드로 하였고, 외벽을 한국 전통 형식인 전통 담장의 문양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좌석 사이의 간격이 넓고, 각 차량에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기 콘센트와 컵 받침까지 갖춰져 있다. 그리고 전망좌석을 갖추고 있어, 남도의 아름다움을 넓은 창틀을 통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남도의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연산림욕기가 설치되어 있어 노송나무의 건강함까지 느낄 수 있다. 남도의 멋을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에게 남도해양관광열차가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이러한 관광객들의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2호 차는 가족석으로, 기존의 열차와는 달리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4인이 마주 보고 열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수유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기존의 열차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이 제한적이었던 반면에, 남해해양관광열차는 가족단위로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3호 차는 식당과 카페, 커플룸을 배치하여, 젊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식당 칸에서는 남도의 특산물을 담은 도시락이 판매되어, 남도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남도의 맛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카페 전경을 추억의 장소로 디자인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고, 호기심도 더해주고 있다.






4호 차는 다도의 고장인 남도의 관광 열차답게 다례실이 설치되어 있어 다례체험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남도해양관광열차의 행선지인 보성, 하동군의 차를 객차 내부에서 즐길 수 있다. 보성과 하동을 거치지 않는 관광객이라도 이곳 다례실에서 보성과 하동의 깊은 차의 맛을 느껴볼 수 있고, 다례 체험도 할 수 있다.






5호 차는 이벤트실로, 객실 앞에는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자전거 거치대가 배치되어 있고, 객실에는 노래방 기기와 음향기구가 갖춰져 있다. 실제로 이벤트실에서는 노래 교실, 작은 음악회, 나도 가수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계하여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기차 안의 작은 문화공간에서 ‘여행’이라는 작은 공통점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남해관광열차만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남해해양관광열차는 남해안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단지 이동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남해안의 절경, 남해의 전통과 문화까지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남도의 관광객으로 만나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연출하여 기차여행만의 낭만을 더해주고 있다. 남도는 예부터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했지만, 남도의 특색 있는 재래시장과 문화마을, 향토음식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이런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남도 여행에 앞서, 남해해양관광열차라는 소통공간에서 여행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이 기차여행만의 또 다른 별미라고 할 수 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최은희

    남도해양관광열차 타고 기차여행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3호차 열차카페에서 차한잔하고 싶네요. 알찬 내용 감사합니다.

    2015.08.13 16:44 [ ADDR : EDIT/ DEL : REPLY ]
  2. 남도해양열차도 있었군요~기차여행하고 싶네요ᆞ

    2015.08.20 15:06 [ ADDR : EDIT/ DEL : REPLY ]
  3. 티라노

    남도해영관관열차 내부가 정말 멋집니다.
    곡 한 번 타 보고 싶어요

    2015.08.24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읽었습니다

    2015.08.24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5. 노라존

    기차여행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꼭 해보고 싶네요..

    2015.08.24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6. 티라노

    남도해양관광열차 한 번 이용해 보고 싶어요.

    2015.08.24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7. Galaxy S6

    타보고픈 기차 중 하나입니다 ㅠㅠ

    2015.08.25 01:05 [ ADDR : EDIT/ DEL : REPLY ]
  8. Nightshade

    남도해양열차 다음 방학때는 한번 타 보고 싶어요.

    2015.08.26 17:29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와 특이하게 생긴 열차 저도 타보고싶네요!!ㅎㅎ

    2015.08.27 01: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타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2015.08.27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러쉬

    관광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2015.08.27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씨앗님

    꼭 타보고 싶어요 !!!

    2015.09.06 18:34 [ ADDR : EDIT/ DEL : REPLY ]
  13. 경몬

    s train은 a train과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2015.09.10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14. 김효원

    o train,v train은 타 봤는데 s train도 타 보고 싶어요

    2016.12.18 14:1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