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오상준입니다! 여름휴가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아직 휴가를 못가셨거나 앞으로 휴가를 가실 분들께서는 이번 기사를 참고하시어 자연의 상쾌한 공기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 7월 30일, 강원도 정선을 다녀왔습니다. 정선에서도 가장 깊숙이 자리 잡은,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인 아우라지를 다녀왔습니다. 아우라지는 물 두 줄기가 합쳐지는 지역으로써, 이 물줄기는 흘러서 한강으로 갑니다. 산에 있는 계곡이라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물이 쉽게 불거나 범람하는 지역입니다.


이번이 아우라지 세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첫 번째는 자동차, 두 번째는 코레일의 관광열차인 O-train과 연계한 정선선 무궁화호를 이용했었습니다. 워낙 산골짜기이다 보니 접근이 어려운 면이 있고, 소요시간도 꽤 걸리는 지역인데요. 그래서 두 번째 O-train과 무궁화호를 연계한 방문에서는 돌아올 때 버스를 타고 돌아왔답니다. 



 태백선에서 갈라져 나온 정선선이 시작되는 민둥산역

(청량리 발 아우라지 행 정선아리랑 열차 오전 11시 20분 경 도착)



세 번째 방문인 이번 방문에서는 관광열차로 새롭게 탄생한 정선아리랑열차, 즉, A-train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보통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행하지는 않지만, 정선 5일장이나 공휴일 같은 큰 볼거리가 예정되어있는 날이라면 운행합니다. 아우라지를 가려면 민둥산역까지 가는 열차를 탑승 후, 환승해야 했는데요.    


정선아리랑열차는 하루 1회 왕복으로 아침 8시 20분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점심 경 아우라지에 도착하고 저녁에 아우라지에서 출발하여 밤 9시 30분에 청량리역에 도착합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지만 중간에 원주, 제천, 민둥산역 등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기차노선도(코레일 홈페이지) http://info.korail.com/



예를 들어, 대전에서 출발하신다면 충북선을 이용해 제천까지 무궁화호를 이용하고, 제천에서 정선아리랑열차로 환승하면 산속 깊숙이 있는 아우라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이 만나고 조차장까지 있는 제천역은 우리나라 내륙철도의 중심지

(오전 10시 경에 도착하는 정선아리랑 열차(청량리 발 아우라지 행)



대구에서 출발하면 철도 중앙선을 이용한 후 제천에서 환승이 가능하고, 광주에서 출발하면 4월 2일에 개통한 KTX 호남선을 이용해 오송역까지 KTX를 타고 온 후, 무궁화호로 환승하여 제천에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열차시간을 꼭 확인하여 열차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겠죠!


그렇다면 아우라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자연만 만끽한다면 뭔가 아쉽지 않을까요? 

바로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저는 레일바이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별다른 감흥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폐선된 철로 위를 달리는 것 뿐 아닌가?’라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바이크를 보고 탑승해보니 완전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레일바이크 터널구간



4명이 함께 타면 전혀 힘들지 않은 코스, 많은 내리막 코스로 인해 뙤약볕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터널을 통과할 때의 시원한 바람은 에어컨 바람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저절로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레일바이크였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레일바이크



점심식사는 지역 특산물과 곁들여진 메뉴로, 곤드레밥과 백숙을 먹었습니다. 강된장과 쓱쓱 비벼먹는 맛은 인스턴트 입맛에 길들여진 저에게도 상쾌한 맛이었습니다. 특히 감자전, 감자떡 등 감자를 이용한 음식은 요즘 요리에 취미붙인 저에게도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푸짐한 점심식사 (옥산장)


 아우라지 뗏목체험 및 징검다리 (두 갈래 물의 합류지점)



폭포와 자연, 아우라지의 뗏목, 징검다리를 뒤로 하고 해지기 전인 오후 5시 경에 떠나야 한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레일바이크 타는 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오장폭포



푸른 계곡을 보면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기에 물 안에서 첨벙대며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아우라지 풍경



당일 여행으로 손색이 없는 정선아리랑 열차 여행, 외진 산골짜기로 옛날 석탄 화물 운송으로 쓰였던 그 철길이 관광지로 변했고, 현재는 도시를 벗어나 당일로도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정선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오상준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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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법사

    멋진곳을 다녀오셨군요~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0 17:32 [ ADDR : EDIT/ DEL : REPLY ]
  2. 미스터킴

    곤드레밥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2015.08.21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3. 별빛페넥여우

    와~ 정말 떠나고 싶어집니다^^ 기차탄적이 언제 였던지...편리한 자가용으로의 여행보다 가끔은 여럿이 함께해서 더 좋은 기차여행! 잘 읽었습니다~

    2015.08.21 22:51 [ ADDR : EDIT/ DEL : REPLY ]
  4. 티라노

    이렇게 보니 정말 떠나고 싶어요

    2015.08.24 06:48 [ ADDR : EDIT/ DEL : REPLY ]
  5. 노라존

    가보고 싶네요.,..

    2015.08.24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6. Galaxy S6

    정말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ㅠㅠ

    2015.08.25 00:57 [ ADDR : EDIT/ DEL : REPLY ]
  7. 찐똥

    곤드레밥 먹어보고싶어여

    2015.08.26 02:47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선에서 정말 좋은 경험 많이 하셨군요!! 재미있어보입니다!!

    2015.08.27 01:12 [ ADDR : EDIT/ DEL : REPLY ]
  9. 곤드레 ㅠㅠㅠ

    2015.08.27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러쉬

    정선에도 저렇게 강이 있다는 것도 놀랍고, 그 강이 상당히 아름다운거 같아서 더 놀랍습니다.

    2015.08.27 16:43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김효민

    좋아 좋아요~

    2015.08.27 21: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은학

    잘읽었습니다!

    2015.09.04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13. 경몬

    정선에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에요~~

    2015.09.10 11:12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ㅠㅠ

    2016.07.17 06:1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