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녹원 앞에 있는 홍보관과 주변 모습



'대나무' 하고 떠오르는 곳을 물으면 대부분 사람들이 당연히 ‘담양’이라고 답할 수 있는데요. 바로 그곳 담양에서 올해 가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 ‘2015세계대나무박람회’를 개최합니다. 박람회는 몇 년 전부터 SNS와 내일로 여행 등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죽녹원’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당연히 주제도 있는데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라는 청량한 주제를 바탕으로 45일간 여러분을 반깁니다. 저는 기대감을 안고 세계 대나무박람회장의 준비모습을 살펴보기 위하여 개최 전 미리 박람회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죽녹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박람회장 모습



작년 12월, 국토교통부는 전남 담양에 관광휴양·생활환경정비·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였고, 관광휴양사업으로 이번 세계대나무박람회를 위한 조성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박람회장은 개막을 20여 일 남겨두고 분주하게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 세계대나무박람회 공식 안내지도



박람회장은 크게 3가지 구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진 좌측의 죽녹원 일대는 ‘주제체험’ 구역이고, 사진 중앙의 빨간 이름표의 박람회장은 ‘주제전시’ 구역이며 그 아래 파란 이름표의 박람회장은 ‘체험교육’ 구역입니다. 전체적으로 박람회장이 죽녹원 일대를 중심으로 비교적 짧은 이동 거리로 구성되어 있어 큰 체력적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주제체험구역


▲ 1. 담양 대나무 관 / 2·3. 문화체험관



주제체험관은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담양 대나무 관(기존 죽녹원 전망대)’으로 죽녹원을 소개하고 대나무의 종류와 구별법, 특징 등을 소개해줍니다.

두 번째는 ‘미디어아트관’으로 전통회화와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만들어진 대나무작품 관람 및 대숲과 대나무의 미래비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문화체험관(추성창의 기념관)’으로 함께 온 사람들과 대나무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기념관 옆의 연못과 정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 오감 체험관 모습



마지막으로 오감 체험관입니다. 말 그대로 죽녹원 안을 걸으면서 맡는 대나무의 향<후> 대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는 바람 소리<청> 울창한 대숲과 죽림 폭포 구경<시> 직접 만져보는 대나무<촉> 죽녹원을 나와 주변에서 먹는 댓잎 아이스크림과 여러 담양만의 음식<미>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제전시구역



▲ 주제전시구역 모습



주제전시구역도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박람회 홍보관 안에서는 박람회 홍보물과 담양에서의 대나무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흰색지붕의 두 건물은 각각 기업관·국제관(좌)과 생태문화관·미래성장관(우)건물입니다. 


기업관·국제관에서는 세계대나무 기업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생태문화관·미래성장관은 대나무가 그려진 회화작품, 과거의 대나무 문화, 대나무의 구조 등을 느끼는 동시에 대나무 공예·요리, 대나무의 과학적 가치까지 모든 대나무의 문화·생활·생태 체험이 가능합니다.



◉ 체험교육구역



▲ 1. 주제영상관(Bamboo Show) 2. 친환경 농업관 3. 체험놀이관



주제영상관에서는 미래 대나무의 가치와 담양의 녹색 생명력을 전면스크린을 통해 시각적으로 일깨워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 친환경 농업관에서는 담양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체험놀이관에서는 박람회에 한층 재미를 더하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 박람회장 주변의 힐링공간



세계대나무박람회장 옆에는 영산강이 흐르고 천연기념물인 관방제림이 있는데요. 그 주변은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고, 강변에는 나무로 된 산책로와 징검다리가 만들어져 있어 즐겁고 편안한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모습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아직 개최하지 않았고 건물 같은 경우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본래 대나무의 고장인 만큼 대나무의 정취는 충분히 느껴지고도 남았습니다. 9월 17일이 되어 세계대나무박람회장의 문이 열린다면 지금보다 더 그 정취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되며 전라남도 담양군에 대해 뜻 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Tip. 

박람회 입장권으로 박람회 기간 1회에 한하여 담양 내 유료관광지를 무료관람 가능.

주차공간이 조금은 미흡함. 광주(터미널, 역) - 담양 간 버스 15분 간격으로 운행(311번).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