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하는 제2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다녀왔습니다. 총 4회 중 방학 기간에 있는 1차수를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기자단 현장 탐방과 겹쳐 많이 고민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현장 탐방을 포기하고 항공교실을 다녀왔습니다.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서 단체사진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청소년 항공교실은 2박 3일 동안 2번은 속리산 알프스 수련관에서, 2번은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된다고 하여 저는 집에서 가까운 속리산 알프스 수련관으로 지원했습니다.



▲ 청소년 항공교실 일정표 (출처: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첫째 날]

캠프 전날까지 준비하는 대회가 있어 힘들었는데 캠프를 가는 날, 아침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짐을 챙겨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조치원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조치원역에서 버스로 속리산 알프스 수련관으로 갔습니다. 등록 확인을 하고 받은 방을 배정을 받고, 하얀 모자와 진청색 티셔츠로 갈아입고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은 학교 급식과 조금 비슷했는데 배식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이 모여 입소식을 하였습니다. 나는 2조이고 항공대학을 다니는 선생님과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루키 파일럿 입문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눠준 모형 비행기를 맞추어서 만들어 비행기 날리기를 해보았습니다.

     

  

▲ 파일럿 입문 설명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그리고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열기구 체험과 드론 체험을 하였습니다. 열기구와 드론 모두 누구 하나 빠지는 사람 없이 모두 차례차례 체험해보았습니다. 열기구는 더운 날씨에는 잘 뜨지 않아 캠프 시작 전에 선생님들께서 많이 걱정하셨다고 합니다. 덥기는 했지만 다행히 열기구가 뜰 수 있을 정도는 되어 낮게 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 열기구&드론 체험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그리고 드론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드론 체험을 한 명씩 하였습니다. 항공 우주연구원 캠프 때 가위 바위 보에서 져서 직접 체험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직접 할 수 있었습니다.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비싼 장난감을 작동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드론까지 체험을 각자 하고 모두 모여서 선생님들의 드론 공연을 보았습니다. 드론 공연이 끝나고 환호와 함께 박수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멋진 드론 공연이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현재 파일럿으로 근무하시는 공군 조종사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비행기 기종을 말씀하시면서 비행한 시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남자 친구들은 비행기 기종도 잘 알고 퀴즈도 척척 풀어 선물도 받았습니다. 


▲ 항공진로 수업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항공 진로 수업이 끝나고 오전에 다른 전동 비행기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만든 경험을 살려 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날려보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내가 만든 모형 비행기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해서 그런지 다소 피곤했습니다. 그래도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된 캠프를 끝으로 방으로 갔습니다.

방으로 2인 1마리 치킨을 간식으로 주셨습니다. 맛있게 먹고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해 샤워를 한 뒤,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꿈나라로 갔습니다.



[둘째 날]

핸드폰도 모두 반납한 상태라 알람도 없이 담임선생님의 기상 소리에 일어나 하루 일과 준비를 하였습니다. 항공 진로직업 체험을 위해 항공기술훈련원으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버스운전기사님들의 음주 여부 체크도 경찰에서 나와 했다고 합니다. 



▲ 버스 탑승 전 음주 여부 체크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관리하는 “관제사”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여러 가지 동영상을 보면서 관제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기계들이 있는 곳에서 각각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가상으로 체험하도록 만든 곳이라 엄청 넓었습니다.



  

▲ 관제탑 탐방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 항공기술원에서의 단체사진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항공기술훈련원 탐방을 하고 공군사관학교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공군사관학교에서는 먼저 충혼탑에 헌화를 하고 묵념으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 충혼탑 헌화와 묵념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여러 가지 비행기도 관람하고, 국토부 청소년 항공교실 참가들에게 특별히 구경도 시켜주셨습니다.

     

  

▲ 공군사관학교에 전시된 비행기 앞에서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 공군사관학교의 사관생도와 사관생도 기숙사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그런데 좀 아쉬웠던 것은 공군사관학교가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비상이라 조금 빨리 끝내고 나왔습니다. 같은 민족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는 게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점심을 공군사관학교에서 맛있게 먹고 큰 망원경으로 해도 보고 모의비행시스템 체험도 하였습니다.

  

  

▲ 비행시뮬레이션 (출처 : 청소년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공군 박물관을 들러 관람을 하고 항공우주의학 훈련센터로 갔습니다. 항공우주의학 훈련센터는 실제로 전투비행사만 갈 수 있는 곳인데, 국토부 청소년 항공교실에 참여한 우리들에게 특별히 개방하였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멋있어요.


항공우주의학 훈련센터에서는 G-FORCE 훈련, 비상탈출 훈련, 저압 산소체험훈련, 비행착각 훈련 등 많은 훈련이 이루어지는 곳이지만 철저한 보안이 이루어져야하는 곳이라 사진 촬영은 절대 “NO”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비행기를 타는 훈련을 하며 숨을 잘 쉬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기절하는 사람이 있어도 훈련을 멈추면 다시 정신이 돌아오는데, 그때도 비행 훈련을 하는 줄 알고 비행 때와 같이 숨을 쉰다고 합니다. 정신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항공우주의학 훈련센터 앞에서 단체사진 (출처 : 청소년 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타고 온 버스를 다시 타고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강당에 모여 조별로 항공 진로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조는 국토교통부 캐릭터인 “토토”와 “통통이”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국공일보(국토교통부 청소년 항공)”를 만들었습니다.

      

▲ 안송주 기자가 속한 2조 항공진로신문 (출처 : 청소년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각 조별로 만든 신문을 보고 선생님들께서 1등을 가렸습니다. 친구들끼리 열심히 만들었는데 아쉽게 1등을 못하였습니다.

항공 진로 신문을 끝내고 레크리에이션 타임을 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 타임을 하고 소리도 “꺄~ 꺄~”지르고 스트레스 확 풀었습니다. 스트레스가 다 풀리자, 레크리에이션 선생님께서 댄스 타임 끝나고 바로 숙소로 가면 사고 난다고 갑자기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틀어 주시면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셔서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방으로 향하였습니다. 댄스 타임으로 배가 고팠던 우리는 피자 간식을 먹으며 배를 든든히 하고 씻고 마지막 밤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셋째 날]

선생님의 기상 소리에 벌떡 일어나서 집에 갈 짐을 모두 챙겼습니다. 캐리어에 빠진 물건이 없나 하나하나 챙기고 친구들도 서로 빠진 물건이 없나 서로 챙겨주면서 정든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창작 비행기 만들기로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만든 비행기를 각 조 담임선생님께서 엄청난 응원을 받으면서 날리기 대회를 하였습니다. 제일 멀리 간 조에게 상품도 주었습니다. 대회를 끝내고 퇴소식을 하고 그리운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 퇴소식 (출처 : 청소년항공교실 공식 페이스북)


       

▲ 국토부 장관님의 수료증 & 이름표 & 교육교안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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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앨리스심

    저도 꼭 참여하고 싶은 캠프에요.
    진짜 부러워요.

    2015.09.10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경험하셨네요

    2015.09.11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3. sysea47

    저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못 했어요.
    유익한 경험 하셨네요.

    2015.09.11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4. 별빛페넥여우

    멋진 체험에 대해 자세하게 셜명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2015.09.12 21:48 [ ADDR : EDIT/ DEL : REPLY ]
  5. 씨앗

    항공캠프 정말 재밌을것같아요!!

    2015.09.13 22:16 [ ADDR : EDIT/ DEL : REPLY ]
  6. G3

    정말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네요!

    2015.09.14 14:25 [ ADDR : EDIT/ DEL : REPLY ]
  7. 김효민

    넘 가고 싶었는데,.부러워요~

    2015.09.1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8. 부럽네요 ㅠㅠ

    2015.09.15 12:15 [ ADDR : EDIT/ DEL : REPLY ]
  9. 경몬

    항공 캠프 정말 유익할 것 같아요ㅎㅎ

    2015.09.15 16: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urbanpark

    우와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겠군요!! 멋집니다!!

    2015.09.15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11. Nightshade

    참 좋은 캠프네요.
    내년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2015.09.15 20:06 [ ADDR : EDIT/ DEL : REPLY ]
  12. 부러워요...

    2015.09.16 13:1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전주 현장탐방을 포기한 보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2015.09.16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기사 잘 봤습니다

    2015.09.16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젼젼

    정말 즐거운 경험이셨을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갑니다~

    2015.09.22 01:5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