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국토 엑스포는 2008년도부터 진행돼온 행사로, 공간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양재동에 있는 K hotel에서 9월 15일~17일 3일간 진행되었다. 올해 스마트 국토 엑스포에는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주택공사, 남서울대학교, 한국관광공사, 항공우주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 학교가 참여했다.

공간정보는 공간상에 존재하는 물체에 대한 위치정보를 뜻하는데, 현재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 구글의 ‘스트리트 뷰’가 공간정보를 사용하고 있고, 페이스북의 ‘체크 인’ 기능, 포스퀘어의 광고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지도에도 사용 가능한 것이 공간정보이다.



기자가 K hotel에 들어가 엑스포장 에서 처음으로 만난 것은 드론 체험이었다.



드론은 동력을 갖추고 있지만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으며, 항공역학을 이용하여 기체의 양력을 얻고, 자율적인 비행과 원격조정이 가능하며, 폐기 혹은 회수가 쉽고 살상 및 비살상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항공기라고 미 국방부에 의해 정의되었다. 드론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데, 배달, 농약 뿌리기, 순찰에 쓰일 수 있고, KBS 방송에서도 재난안전 지킴이 드론이라는 뉴스를 내보낸 적이 있다. 기자는 드론을 날려보는 체험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한쪽으로 움직이면 관성력이 생기는 바람에 드론이 밖으로 날아가지 못하도록 쳐놓은 안전망에 날개가 끼어버렸다. 그래도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드론체험장 옆에는 360도 VR-Drone 체험장이 있었다. 360도 VR-Drone은 드론을 이용해 찍은 영상을 런닝머신에서 걷는 체험자 앞에 디스플레이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드론이 찍은 영상은 올레길이었는데, 사람이 지나다니는 것도 찍은 사진이어서 사람이 몸을 그냥 통과하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엑스포장 중앙에는 제스처 센시티브 타워(Gesture Sensitive Tower)가 있었는데, 사용자가 손을 움직이면 그 움직임을 센서가 인식하여 그에 따라 스크린의 정보가 바뀌게 된다. 화면으로 서로 다른 정보를 가진 3개의 타워를 이리 저리 움직이게 할 수 있었는데 첫 번째 타워에는 공간 빅데이터, 공간정보홍보 등이 있었고, 두 번째에는 신도시 구축, 드론 등, 세 번째는 실내 네비게이션, 사물인터넷에 관련된 정보가 있었다.


기자가 엑스포장을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체험한 것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준비한 세종시 VR이었다. 이 체험은 세종정부청사를 롤러코스터를 타고 여행하며 코스 주변에 깔린 하트를 모아 점수를 받는 형식으로, 중요한 건물을 지날 때마다 설명을 해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체험밖에 안 했지만 그 체험만으로도 공간정보의 활용성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스마트국토 엑스포는 생활 속의 공간정보기술, 발전하는 공간정보기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