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항공사를 선택하는 나만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여러 국적의 항공기들 (출처 : http://www.morguefile.com/)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좌석, 나에게 맞는 시간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안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항공기 사고들이 자주 발생해서 항공사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는데요.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항공여행을 할 때 보다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항공안전 최신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美 연방항공청(FAA)의 안전평가 결과, 항공사에 대한 운항증명(AOC) 발급 및 사후 관리 체계가 국제기준에 일부 미달하여 안전에 우려가 있는 것으로 공개된 국가 현황, 그리고 유럽 내 취항이 금지된 항공사 명단(EU 블랙리스트)도 포함되었는데요. 자세한 안전평가 기준과 내용을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가별 항공안전평가(USOAP)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는 회원국 항공당국의 조직, 법령, 종사자 자격관리 및 항공안전감독 체계 등에 대한 국제안전기준 이행실태를 평가하는 USOAP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USOAP은 운항, 감항, 종사자 자격관리, 관제, 공항, 사고조사 등 안전관련 전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 방식으로 시행 중이고 각 국가에서 타국가의 항공안전 수준을 측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ICAO는 USOAP 평가를 통해 항공당국의 운항증명 발급 및 사후관리 체계가 국제기준에 미달하여 안전에 우려가 있는 구가를 안전우려국가로 지정하였는데요. 2015년 7월 기준 ICAO 안전우려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ICAO 안전우려국가 (2015.7.16 기준)



ICAO 안전우려국가의 항공사가 국내에 취항하는 국가는 카자흐스탄(에어아스타나항공), 태국(타이항공, 비즈니스에어, 타이에어아시아엑스, 제트아시아 등 4개사)이라고 합니다. 


▣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국가별 항공안전평가(IASA)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자국을 운항하는 외국항공사의 항공당국을 ICAO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하기 위해 항공안전평가 프로그램인 IAS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IASA는 항공당국의 법령, 조직 및 감독기능, 기술지침, 기술직 공무원의 자격 관리, 항공사 운항증명 발급 및 사후관리 체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며, ICAO 국제표준 이행 여부에 따라 평가결과를 1등급과 2등급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중 2등급 해당 국가에 대해서는 미국 국적 항공사와의 코드쉐어 금지, 운항증명 제한 등과 같은 운항제한 조치가 취해집니다. 아래 표는 2015년 4월 기준 IASA 2등급 해당 국가입니다.



 FAA 안전평가 결과 (2015.4.8 기준)



미국의 항공안전 2등급 국가 중 항공사가 국내에 취항하는 국가는 인도네시아(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가 있습니다.


▣ 유럽연합(EU) 블랙리스트 항공사

EU 블랙리스트란 EU 소속 국가를 취항하는 외국항공사에 대하여 공항 내 주기장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 ICAO 국제표준에 따라 안전운항체계를 갖추지 않은 항공사에 대해 EU 지역 운항을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점검 결과를 Annex A와 Annex B의 두 종류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그 중 Annex A는 해당국가 소속 항공사에 대하여 EU 지역 내 운항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2015년 6월 기준 Annex A 해당 국가입니다. 



 FAA 안전평가 결과 (2015.4.8 공지)



이중 국내에 취항 중인 항공사는 에어아스타나항공(카자흐스탄)이 있습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2015년에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42건의 대형항공기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사망사고는 3건이 발생하였으나,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항공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항공 사망사고 현황



*트랜스아시아항공(’15.2.4) : GE235편이 대만공항 이륙 직후 추락(ATR72, 43명 사망)

*저먼윙스항공(’15.3.24) : 4U9525편이 프랑스 상공에서 부조종사 고의로 추락(A320, 150명 사망)

*트리가나항공(’15.8.16) : IL527편이 인도네시아 이륙 30분 후 추락(ATR42, 54명 사망)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외국항공사가 우리나라 국제항공운송의 약 38%를 차지함에 따라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가 국민들의 안전한 항공사 선택에 참고 될 것으로 기대 한다” 면서,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선진국의 안전평가 결과와 전 세계 항공사고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 우려 항공사에 대해서는 신규운항 불허, 감독활동 증회 등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항공사 안전정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항공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안전정보에 대한 원본 자료들은 국토교통부 포탈인 누리집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고 하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누리집 주소 : http://www.molit.go.kr/portal.do “정책마당”→“항공” 선택)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 김한솔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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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익한정보네요

    2015.11.16 22:32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래도 비행기가 사고율이 가장 적다는데 무사고로 운행되는 날이 왔으먄 좋겠습니다.

    2015.11.23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완전좋아

    2017.05.01 09:34 [ ADDR : EDIT/ DEL : REPLY ]
  4. 완전좋아

    2017.05.01 09:3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