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이 항공의 날이란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기에 일반 달력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날. 일견 생소하실 것입니다. 이런 날을 좀 더 대중에게 알리고 궁극적으론 달력에 기록될 수 있는 날로 만들기 위해 협회 측에서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직접 그 현장으로 가보았습니다. 김포공항과 롯데몰을 사이에 두고 있는 하늘정원. 주말이라 그런지 나들이객으로 무척이나 붐볐습니다. 수많은 나들이객들 사이로 넓은 현수막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옆의 작은 부스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풍선들이 어린아이들이 가져가주길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것까지만 봤을 땐 일반적인 행사와 다를 게 없었습니다. 곧 이어지는 행사 내용을 보기 전까진 말입니다. 




넓은 현수막은 자세히 살펴보니 2500개의 A4용지 크기 부분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붙여질 2500개의 종이가 있었는데 그 종이 각각은 모두 다른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가자 50여 명이 합심해 2500여개의 종이로 현수막을 모두 덮은 후 후 우리는 놀랐습니다. 그것이 카드섹션처럼 하나의 글로 나타난 것. “10월 30일은 항공의 날입니다”. 참신했습니다. 보통의 이런 행사들은 그냥 플래카드에 하고자 하는 말을 프린팅하곤 합니다. 종이로 붙여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글귀는 더욱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어진 행사는 단체 세리머니. 참가자들이 직접 약속된 위치에 서 대형을 만들었습니다. 직전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평범함을 거부했습니다. 많이 보아왔던 일반적인 것과 무엇이 달라도 달랐습니다. 약속된 위치로 이동할 때마다 3걸음에 한 번씩 각기 다른 포즈로 잠시 정지하는 것. 참신함의 연속이었습니다. 




본래의 목적이었던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이런 흥행에 무척이나 성공했습니다. 주변을 지나가던 모든 사람들이 신기하다는 듯 보고 지나갔고, 연신 사진 찍기에 집중했습니다. 이 사진들이 분명 SNS를 타고 퍼져나고 구전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풍선의 인기는 이를 배가 시켜주었습니다. 밋밋해 보였던 그것이 어린아이들에겐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풍선을 나눠주는 부스 앞에선 긴 줄까지 형성됐고, 이를 맡은 삐에로 아저씨는 쉴 틈이 없었습니다. 


소통에 성공한 항공의 날 기념행사. 좀 더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궁극적으로 공휴일을 하루 늘리는 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하고 기원해봅니다. 그럼 우리는 하루를 더 쉴 수 있게 되겠죠?^^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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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잘읽었습니다

    2015.11.16 22:33 [ ADDR : EDIT/ DEL : REPLY ]
  2. 한국관광공사

    감사합니다! 10월30일이 항공의 날이었군요..!!

    2015.11.18 23:54 [ ADDR : EDIT/ DEL : REPLY ]
  3. 많은 인원이 뜻깊은 자리를 위해 노력한 모습이 아름답네요.

    2015.11.23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